진심으로 사랑해본사람은 요즘 세상에 얼마나 있을까...

나도 아직 진심으로 사랑을 해보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그저 이기적으로 나한테 관심이 있거나 좋아해 주는 여자에게만

관심을 줬고 남들이 말하듯이 썸씽있네 썸타네 뭐 이런관계가 대부분이다.

근데 그게 전부다. 그렇게 섬씽을 타다가 마치 누가 정한듯이 사귀자! 라는 말이

나오면 그날이 1일이라고 한다. 그리고는 별로 감흥이 없다. 쩝..

그렇다가 여름방학 학교에서 또..썸씽이라고 할만한 여자가 생겼다.

그리고 연락도 하고 데이트도 했다. 사귀기로 결심했다.... 근데 여자가 좀 바뀌었다..

고백하려고 마음먹은날 나는 뭐 100프로 확신했다. 사귈수 있다고 근데 차였다.

여자가 나한테 이랬다... 진심을 못느끼겠다고... 그냥 잘되면 잘되는거고 안되면 그만이고

그런정도로 만난거 아니냐고.. 라고 말하니까... 할말이 없어졌다..

그리고 그여자는 갔고.. 나는 차였다.

그리고 친구들이랑 소주를 한잔 하면서 보통은 그 여자를 씹으면서 푸는게 보통이다.

하지만 그날따라.. 나를 한번 돌이켜 보고 반성해본다. 여자애 욕도 안했다.

진심으로 사랑해본적 없고 진심을 전달해준적도 없으면서 여자에게 사랑받기만 원했고

관심 받기나 원했지 내가 진심을 전해준적이 있던가 싶기도 하고 갑자기 한심해 지면서

내스스로를 다시 반성하고 돌이켜 보면서 후회했다.

그러면서 눈물이 계속 나고 참을 수 없는 눈물이 계속 나왔다...

진짜 그렇게 울어본게 얼마만인지도 모르겠는데.. 술을 좀 먹고 나니 진짜 엄청 감성이 북받쳐서

눈물을 계속 흘렸다. 그때에 나를 위로 해주는 친구들이 너무 고마웠다.

친구들에게도 처음 보여주는 눈물이었으니까

그리고 오늘 고민했다. 자꾸 생각이 났다. 자존심 같은거 없고 있어보이려 하지말고

내가 했던 행동들을 반성하면서 진심을 전달해주기로 결심했다.

다시 고백할것이다. 즉.. 매달리는거다. 내일 만나기로 했다. 만나주는게 어디야..시발..ㅠㅠ

결론은.. 여러분 진심은 통하겠죠?

연예 경험이 없으시다면.. 진심으로 여자를 사랑해보세요. 나를 좋아해주길 바라며

마냥 웃기는 남자가 되거나 있어보이거나 능력을 과시하는게 아니라..

자존심을 굽히고 여자를 사랑해보는겁니다..

생긴거요? 농담삼아 지나가는 여자를 욕하거나.. 이런거 많이 합니다.

하지만 그 여자가 어떻게 생겼던.. 저는 진심이 담긴 눈으로 본다면.. 분명 예쁠겁니다.

여자에게 돈쓰기 아깝고 시간이 아깝고 뭐 그런저런 상태의 연예를 하고 계신다면

그건 연예가 아니라 그냥 남녀사이 인맥이네요.. 저도 그짓거리를 해왔네요..

이제는 진심을 담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