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는 남녀공학 남녀분반이다.

그래서 남자반은 남고처럼 여자반은 여고처럼 이렇게 성격이 둘로 나뉘어져있는데.
그렇다고 아예 합반을 안하는건 아니야 매일 2교시 5교시때마다
자기가 하고싶은 수업을 선택할수있는데
그 하고싶은 수업에 해당되는 교실에 찾아가서 수업을듣다보니 남녀가 섞여서 합반이되기도해

하여튼


평범한 점심시간이였지. 우리반아이들이 갑자기 발정이 난건지
교실컴퓨터로 트러블메이커, 버블팝, 등등의 개썌끈빠끈한 뮤직비디오영상을 돌려보고있었어.
애들은 당연하다는듯이 교실컴퓨터와 연결된 교실TV를 틀어서 같은 반아이들과 함께 즐거움을 공유했었지.

어느덧 점심시간 몇분안남기고 하나만 보자는 마음으로 아바다카다브라 뮤직비디오를 틀었었지.

하여튼 그 부분이 제일 쌔끈빠끈했는지 가인（맞나?）이 엉덩이를 하늘위로 흔들어대는 부분만 반복재생을 하면서 즐거움을 만끽했지

애들은 '와 존나 섹시하다' '개 쩐다'하면서 감탄을했었고

그러던중 5교시 예비종（점심시간 끝나기 5분전마다 친다）이 치자

애들은 5교시 수업준비하려고 책을챙기기위해 잠시 TV에 눈을 뗐는데,

미리 수업준비하려고 와있던 여자애들과 눈을마주쳤어

적지않은수였어

어떤 여자애는 실실쪼개기도했었지



그러곤 쪽팔려 다뒈지는줄알았지

다행이도 난 그때 반에없었음

전해들은이야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