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여'고생임니다

늦었슴다 죄송;ㅋ

이컴퓨터폐인셋기가 컴퓨터를 붙들고 하루종일사는바람에

글을 못썻네여 예의상 ㅗ먹으라해여 두번먹으면 더욱좋음 ㅗㅗ

그리고 쪽지가 쇄도하는데여.. 너무많은쪽지가 오고있습니다..

감당이안돼요 ..ㅠ

그럼 본론으로 넘어갈까여?



요즘 오빠가 이상해진거같음여..

그니까.. 음.. 전에는 서든하면서 겜톡으로 얘기했는데

이젠 혼잣말하면서 게임함..

뭐였지그게..; 막 만화캐릭터들끼리 싸우는거 그거..음..

막 나루토 루피 막 그런거 있는거 （사실 그2개밖에 모름ㅋ）

파오캐랬나 어쨋든 그거하는데 그거때문에 이상해진거같음

파오캐 하지마세여.. ㅇㅅ.. 사람이이상해짐..

막 혼자서 헤드셋도 안끼고 뭐라드라 막 저셋기 잡아야됀다고

혼자 시발 뭐라뭐라하고 밖에서보면 미친놈같아보임여..

요약하자면 파오캐하면 미친놈된다? 그정도로하죠 ㅋ

그리고 또한번은 명절에 큰집으로 갔는데

그니까 음.. 뭐라고 불러야할지도모르는 친척분들..이랄까

그니까 고모할머니의자제분이랄까 뭐라고불러야하니 도되체..

어쨋든 자주못보는 친척분들도 다오셨는데 나는 당연히 그친척분들을 모르는거져ㅋ

어렸을때 보고 안봤을테니까여.. 뭐 그렇다치고 어쨋든

편의상 고모할머니의자제분 그분을 아재라고 불렀음 （그냥아저씨라는뜻）

아재가 나한테와서 뭐 어렸을때얘기 등등 했었어여ㅋ

우리집에 내 다리길이정도만한 엄청큰곰인형이있는데 그게 그아재가 사준거였던거

10년이넘은 곰돌잌ㅋㅋㅋ 꽤 오래전부터있었지만 그렇게 오래된지몰랐음ㅋㅋㅋㅋㅋ

어쩐지 색도 바래지고 늙었더라 ㅋㅋㅋㅋㅋ

그리고 어렸을땐 내가 오빠를 유난히 잘따랐다고함

'거 강이는 （오빠이름） 귀찮다고 띠어놓으면 니가 또쫓아가고 또쫓아가고 그랬엇지~

'아..ㅋ진짜여?ㅋ ㅇㅅㅇ

'고럼~ 쫓아가다 넘어져도 울지도않았어~ 허허 ㅋ

난 참 "씩씩"햇다고ㅋ

지금은 쫓아가기는무슨ㅋ 내가피하지ㅋ

에잇 생각난김에 ㅗ한번더먹입시다

또 음.. 내가 밖에있을때 오빠한테 문자가 왔었음여

오빠:어디

나:나 밖에서노는중

오빠:올때 맛있는것좀사와

나:돈 없어^^

오빠:꺼져 병신ㅎ

2.

나:오빠 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

오빠:ㅂ

나:??

오빠:ㅂ

나:ㅂ이뭔데

오빠:밖 병신아

나:ㅂ이라고하면 어떻게알아들어 ㅅㅂ;

오빠:그래서 니가 병신이라는거야

3.

나:오빠 나과자가먹고싶어 사다줘

오빠:나 집

나:구라ㅗ 내가집인데?

오빠:집이라고

나:내가집이라고 올때과자

이러고서 10초뒤에 방문이 뙇 하고 열리더니

'집이라고 병신같은년아

하면서 레슬링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집에있엇넼?

그외에도 많지만 다음을 기약하도록하져 우리ㅋ

우리오빠가 운동신경이매우좋음 진짜 무슨.. 말로는 표현이안될만큼

반응속도며 회피능력이며 매우 좋아서 내가 악을쓰고 덤벼도 못이김

때는 한참 꽃남할때 나 그거엄청열심히 봤는데.. 어쨋든 꽃남보고있는데 오빠가

'야 에덴의동쪽봐야대 ㄲㅈ

하면서 마음대로 틀어버림...

'아뭔데!! 리모컨주도!!

'ㅗ

너무 너무 화가 머리끝까지나서 오빠를 발로찼는데

가소롭다는듯이 티비보면서 손으로 잡아버림..

'병신ㅋ

'아진짜!! 어떻게잡은건데!!

솔찍히 말도안돼지아늠?ㅋ 티비보면서 잡았다구여 티!비! 보면서 ㅋㅋ

'그냥 잡으면 잡혀 방해돼니까 저리가서 놀아

진짜 너무 분했는데 어쩔수가 없어서 더분한상태 ㅠㅠ

눈에 파리채가 보이길래 파리채로 얼굴ㅋ 내리쳤는데 그걸또 피함ㅋㅋㅋㅋㅋ

'아뭐고 ㅡㅡ 미쳣냐 파리채로 얼굴칠라그러네 ㅡㅡ

'아.. 오빠가 피할줄알고 친거지♡ 따랑해요..

'빨리꺼져 방해돼니까

시발ㅠ 너무분한데 손발다써도 한대를 못때리고 도구써도 피하거나 막아서 너무분함ㅠㅠ

우리엄마가 스케이팅선수였고 아빠도 스케이팅선수였는데 운동신경을 오빠가다머금..

난 운동 못함ㅎ..

근데 생각하면할수록 너무분한거임 ㅡㅡ.. 그래서 엿맷여야겟다는 생각으로

두꺼비집 내려버리고 밖으로 도망갔는데..

5분만에 잡혀서 온갓욕다얻어쳐먹고 날들더니 내방침대에다가 무슨쓰레기버리듯이 버림ㅋ

'또 두꺼비집내리고 도망가라ㅡㅡ

우리집이 티비에달려있는 전원이고장났단말이에여 리모컨으로밖에못킴

그래섴 오빠화장실갔길래 티비끄고 리모컨가지고 방으로들어와서 문을잠궈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못들어올줄알고 맘놓고 잘라고하는데 화장실문닫히는소리들리고 3분뒤에

내방문열리더닠 리모컨뺏기고 졸라맞음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미안 안그럴께 ㅠㅠ 잘못햇어

'미친년 기회박탈이다 개세끼야

'어떻게 들어왔어!

'보조키씹세야

시발ㅋ 우리집에 보조키가 있는줄몰랐는데ㅋ

다음편으로 넘어가까여?
오빠가 컴퓨터안붙잡고있을때쓸수잇는데 그때가 언젠지모름..
어쨋든 다음에봅시다 뽀로롱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