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이어갈게





그렇게있다가 내가 언제단체문자보내야될일이 생겼었어 그런데 난 휴학했기에 내가할필요가없엇단말야?





근데 전에 친하던형이 지가해야할일인데 그날 또 신입생뭐시기했나봐 뭔 술자리핑계가다 신입생이래 ㅡㅡ




무튼 그날또 자리를가졌었는데 내가갔을땐 2차인가3차였고 그형은 거의 정신줄놓기직전이더라구





그래서 어이구 이인간아 나이쳐먹고잘하는짓이다! 하면서（물론속으로ㅋㅋㅋㅋ）내폰으로 문자치고있었지





그때도 스마트폰이있긴했는데 활성화가안됬었다고해야하나? 무엇보다 난 2g폰이였거든 ㅋㅋ





과사람들한테 다 단체문자를보내야되는거야 ㅡㅡ 한두명도아니고 아 문자비 ㅜㅜㅜ 하면서 보냈지





내기억으론 아마 이런내용이었던거같아





"안녕하세요 과대ㅇㅇㅇ입니다. 내일 어떠한일정（기억이안나）을해야하니 몇시까지 학교로 와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수고많으셨습니다^^"





아마 이런내용이었던거같아 내가갔을땐 끝물이라 애들이별로없엇는데 1차까진 많았었나벼 무튼





그렇게 문자보냈으면 그냥 아 어디로가야겠구나 딱 느낌이오잖아?? 근데 꼭 이런답장이오더라구 ㅡㅡ





"아 네알겠습니다^^" 뭐 이런건 당연히괜찬치!! 나도기분좋고 그런데 꼭




"어디로가야되요??" -분명히 어디라고말했는데 ㅡㅡ "뭐하로가야되요?" -일정얘기해줬는데 ㅡㅡ





"뭐입고가야되요??" - 니꼴리는데로 ㅡㅡ "왜가야되요??" -ㅁㅇ남ㄴㅇㅇ민어ㅜ닝ㄻㄴ이런시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그런문자들이계속와가지고 엄청 짜징나있었단말야 그런데 더 귀찮은문자가있었어





위에거 다물어보고나서 이젠 학교생활에대해물어보는거야 무슨과목은 어떤다니 교수님은어떻고





학교생활은어떤다니 선배는어땟냐느니 아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귀찮은거야





그런데 내가또 막 문자씹고 그런걸 잘못해...일일이 답장다해줬지뭐... 그렇게 문자하면서





어떻게 잠들고 다음날 학교에가게됐지





나도 그날 술좀먹어가지고 어유..정신을못차리겠는거야 그냥 츄리닝입고 대충가서





애들명단확인하면서 강의실에서 앉아있었지 그런데 왠 낯익은이름이있는거야





이름은 가명으로할게 이름이 '배지은'이라고있는거야





배지은...어디서많이들어봤는데?? 어.... 아!! 생각해보니까 어제 귀찬게하던애중에





한명이였는데 이애가 걔였어 내학교생활까지 꼬치꼬치 진짜 끝까지 귀찮게하던애 ㅡㅡ





보니까 이애가 아직안온거야 그래서 어떤녀석인지 얼굴낯짝이나봐야겠다 하면서 기다리고있었지





그런데 애들도 어제 거하게들마셨는지 다들 얼굴은 팅팅부어있고ㅋㅋㅋㅋㅋ막 수수하다고해야하나









처음엔 그렇게 꾸미고들입고오던애들이 그냥 다 평범하게입고온거야 나름 귀엽넹ㅋㅋㅋㅋ하면서





구경하고있는데 여자애들몇명이들어오는거야 그래서 명단확인하고 체크했지





어그래 승연이...지은이...은지... 어잠깐만 지은??? 배지은???




그래서 순간 그 지은이란애 얼굴을봤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메




애도 술이덜깻는지 눈이풀려있는거야 옷도 소박하게입엇더라고 니트같은거?? 무튼 그때 이애얼굴을




처음봤거든 그래 다들생각하던데로 그아이였어





이상하고 과대한테 음료수,술셔틀시키고 심지어 문자로 끝까지 귀찮게하던애 그 셋이 다 동일인물이더라구





이때 지은이란애에대해서 완벽히 머리속에 얼굴까지 인식했지 내가사실 기억력이안좋거든 ㅋㅋㅋㅋㅋ





이상하게 예전엔안그랫는데 요즘은 이름이랑 얼굴을 잘 못외우겟어.. 그래서 군대서고생좀많이했었는데





아무튼 그렇게 지은이란애에대해서 내머리속에인식됬고 호기심이 생기기시작했었던거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