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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알바시간이 바껴서 지금처럼 좀 늦게 글을 적을것같아요.제가 졸리면 못적을수도..ㅠ


이거 말하려고 오늘 잠오지만 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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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아는 아무렇지 않다는듯하게 내 손을 자연스럽게 잡으면서 나에게 말했다.




















"저쪽으로 가자..ㅎㅎ"


















..!!











갑자기 손을 잡아버리면.,,












날아가버릴것같거든..

















너무좋아서..


















나는 설아랑 손을잡고 역에서 나왔다.











그리고 역에서 쭉 가더니 사람이 많은 시내..?쪽으로 걸어갔다.















곳곳 보이는 핸드폰가게,옷가게,미용실,pc방...등등













그리고 많은사람들.











설아:우와..저거 엄청 귀엽다.
















설아의 눈이 가리킨 방향은 핸드폰걸이를 팔고있는 매장안으로 향해있었다.



















은우:저거 갖고싶은거야..?





설아:아니.갖고싶은건아니구...그냥 귀엽다고..














은우:에이...갖고싶은것같은데..?



설아:별로 필요없거든.저런거사면 돈만아깝지..











말은 이렇게 툭 내뱉으면서도 사실은 엄청 아쉬워하는것같았다.












그래...나도 설아한테 선물이라도 하나 해주자.
















은우:야.나 목마른데 저~기슈퍼가서 나 오렌지주스 하나만 사주면안돼..?



설아:에이...눈치는왜보냐.ㅋㅋ기다령~














이때다.







나는 설아가 편의점으로 들어가는것을 보자마자 핸드폰걸이의 매장안으로 달려갔고,











설아가 그때 한참을 쳐다보던 그 핸드폰걸이..그걸 미쳐 생각하지못한나는 우물쭈물하다가






결국 그 핸드폰걸이를 찾지못하고 내 시선을 잠시 사로잡은 핸드폰걸이 하나를 집었다.














다름아닌 곰.












핸드폰걸이로 쓰기에는 크기도 딱 맞고..사실내가 다른동물보다 곰을 좋아하기도하고.









그냥 사버렸어.













매장 알바한테 부탁해서 포장까지 하고나서 조용히 호주머니 안으로 설아에게 줄 핸드폰걸이를 숨겼다.

















그리고 아무일도없는척 어정쩡 하게 뒤를쳐다봤지.













근데 완전 순진한표정으로 정말 음료수를 사오면서 천천히 걸어오는거야.
















아...정말 귀엽고..예쁘고..또..또..














정신차려...왜이러냐..으..




















설아:자,여기~은우!



은우:어..땡큐..ㅋㅋ



설아:넌 오렌지가 좋아..?




은우:응..?




설아:넌 예~전부터 오렌지주스만 먹는것같아서..




은우:아..오렌지가 제일맛있어서..그렇게됬네..ㅋㅋ오렌지를 좋아하는거지..다른걸 싫어하는건아냐.





설아:..그렇구나..





은우:왜 깊이 생각하고그래..ㅋㅋㅋ




설아:아니...네가 오렌지좋아한다구했는데..난 노란색을입고있잖아...스웨터...














내가 바보야...







그런말을 왜해서..










은우:말했잖아..오렌지를 더 좋아하는거지..다른것도 좋아하는건 똑같아..ㅋㅋ





















설아:그치만..더 좋아하는게 중요한거자나..





은우:아니라니까...노란색도 충분히이뻐..넌..





















흡...나도모르게...속마음을 말해버리고말았어...



















그 말을 듣고는 점점 시무룩해지던 설아의 표정이 갑자기 꽃처럼 환하게 바뀌더라구.


















설아:진짜야..?ㅎㅎ..땡큐..ㅎ




은우:..응...



설아:너도 그 스웨터 엄청잘어울려!!...다음에는 내가 초록색 입어야겠다.커플티되게...























.!!!!!!!!!!!!!!!!!!!!!!!!!!!!!



















자..잠깐 커..커플..???!??












설아:왜 당황하고 그래..ㅋㅋㅋ장난이야장난~



은우:휴..




설아:...싫어..?




은우:뭐가..?















바로앞에서 보는 설아는 환하게 웃고있는데..뭔가 마음속에 뭔가가있는 사람처럼보이는게..내 마음이 괜히 찜찜해지는..기분이 느껴졌어.














설아:아냐아냐..우리 밥먹으러 가자!












은우:그럴까..?






















또..자연스럽게 내 손을 꼭 잡는 설아.
















그리고는 나를 가지고노는것처럼 이상한멘트를 하나 날리더라..























"오늘 잼있게 데이트하자 우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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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