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병원에서 당일수술을 받고 전철을 타고 집에 가던 길이였습니다
얼마쯤 지났을까 어떤 아줌니가 저를 툭툭 치는겁니다 보니까 대여섯살짜리 애를 둔 애 엄마였어요
애엄마 왈 저희 애기 앉아야 하니까 비켜요
본인은 어디서 그랜드캐년의 왈왈거리는 소리가라고 생각하며 무시했습니다
애엄마:안들려? 비켜요!
본인은 맘충을 엿먹이려고 작정함
네? 제가 왜 비켜야하죠?
맘충:튼튼한 청년이 서서가야지 연약한 애기는 앉아가고
본인:얘야 너희 엄마 닮으면 안된다 너희 엄마처럼 난리를 치면 사람들이 욕해요
맘충:학생이 너무하네 비키라면 비키라며 등짝을 확 밀었습니다
저는 그대로 엎어졌고요
본인은 비틀비틀거리며 넘어지고 기어서 노약자석을 찾아다녔습니다（물론 빙글빙글 돌며）
그 옆에서 어느 할아버지가 애휴 저 X（맘충）가정교육 뮤ㅓ같이 받았을 거라고 하며 저를 불러 노약자석（빈자리）에 앉게 했습니다
주변사람들 그 맘충에 시선 집중 그때 그 맘충왈 몸이 아프면 전철을 타지 말아야지
딥빡했지만 죄송합니다 몸 아프니까 전철은 안타겠습니다 했더니 어떤 아저씨가 아지매!정말 너무하네
맘충:고소할테면 고소하세요 자리 하나떄문에
본인:아 여기 CCTV다 있고 주변사람들 거의다 찍었으니 고소하실테면 고소하세요라고 했더니
맘충 아무말도 못하고 자기 애 끌고 담역에서 내리더라 그때 아까 노인분 왈 니같은 여자나 애 델꼬 전철타지 말어라
전철탈꺼면 도덕이나 배우고 와서 타 이 못배워먹은 x야
저는 감사합니다라고 사방에 인사를 한 뒤 역에서 내리고 전철이 출발하자마자 소리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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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꿈이였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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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을찾는닝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