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과 패션.

  옷을 좋아하던 내 여자 친구는 패션에 굉장히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녀는 마음에 드는 옷을 색깔 별로 모을 정도로 패션에

민감했어요 그러다 그녀는 본격적으로 옷 시장에 뛰어들었고

그녀는 서울 변두리 대학 "패션 디자인" 학과에 입학 하여

의상 디자인을 배우기 시작 했습니다 그리고 몇 년후

그녀는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옷을 [동대문 의류시장]에서

원단을 직접 사다가 옷을 제작 했는데, 진짜 문제는 여기에서

시작 되었습니다 그녀는 옷을 잘 만들어 놓고는 그때서야

그 옷을 입힐 모델을 찾을 수 없다며, 그냥 자신이 입고 다니기

시작 했습니다...결국 그녀는 자신이 만든 옷을 그냥 입고

다니기만 했고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한거 하나 없이

그냥 색깔 별로 옷을 만들어서 입고만 다닌답니다...

- by 서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