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그 검은?"
투리알이 뭔가 물어보자 갈리온이 급하게 과장하며 웃었다.
"하하하! 즐거웠다. 크라인! 열심히 달려왔겠지만, 상단을 구한 건 나야! 너는 빨리 기사단을 데리고 도시로 돌아가서 재미없는 업무나 보시지!"
갈리온은 급하게 투리알에게 어깨동무를 하며 크라인에게 등을 돌렸다. 보검으로 기껏 기를 죽여 놨으나 이것이 남의 검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 오히려 궁지에 몰리는 것은 갈리온이 될 것이다.
멀찌감치 떨어진 후에 갈리온이 등 뒤를 흘겼는데, 크라인이 아직도 미심쩍은 표정으로 자신을 노려보고 있었다. 세월이 지나도 찝찝한 녀석이다.
"갈리온. 그 검은 내 검이 아니오?"
"어허. 용병이 어찌 무기 없이 세상에 나서겠소. 내 검을 돌려주면 바로 이 검을 돌려주리라."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남의 물건을……."
"어허. 이 한 몸 바쳐 상단을 구한 내가 돌려준다고 하지 않았소."
투리알은 그 말에 잠자코 있었지만 지금 돌려받지 않으면 영영 돌려받지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