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 드디어 돌아오다니. 이번 일은 재미 좀 있었나?"
페투스가 아잔의 등을 툭툭 치며 인사를 했다. 원체 애정표현이 없는 그로썬 그런 행동이 최대한의 반가움인 것이다.
"예. 배운 것이 많습니다. 다만..."
"다만?"
"여정의 마지막 즈음에 리자드 맨의 습격을 받아서 목숨을 잃은 자들이 있습니다."
"...나쁜 소식이군. 게다가 리자드 맨의 습격이라니, 이런 일은 내 평생 처음 있는 일인데."
"아직 그들의 시신을 전부 수습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트라슈 상단의 주인 가스트는 이미 준비한 연회가 있다면서 그것에 먼저 참여하는 것을 강요했습니다."
"뭐어! 그 씹어먹을 돼지 녀석이 그런 헛소리를 지껄일 때 참았단 말이야?!"
페투스는 고용인인 가스트를 향해 불같이 성냈다. 가스트는 인간이라면 마땅히 지켜야할 것을 어긴 인간이라고 여긴 것이다. 누구나 아는 암묵적인 원칙이라면 환영 연회는 모두가 무사귀환을 해야 하는 것이지, 일원 중 누구라도 목숨을 잃었을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