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결말도 결말이다.
무슨 말이냐면, 열린 결말 역시 하나의 이야기를 종결지어야 한다는 뜻이다. 결말이 열려 있냐 닫혀 있냐는 그 종결된 이야기를 해석하는 방법이 한가지인지 여러가지인지에 따라 결정되는거지, 이야기가 끝맺어졌냐 끝맺어지지 않았냐에 따라 결정되는게 아니다.

그러니까 열린 결말을 핑계로 이야기를 제대로 끝내지도 않고 급하게 완결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반성의 의미로 책상에 머리를 아홉 번 찧자. 뇌세포가 파괴되면 어떻게 하냐고? 그따위 생각을 한 뇌세포는 파괴되는게 차라리 낫다.

왜 이딴걸 쓰냐면, 튜토리얼 결말 생각하면 아직도 밤에 잠이 안와서 그런다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