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막 서막을 열어 제낀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제국과 연방 사이의 언제나처럼 늘 존재하고 있던 관례적 투쟁은 에드라인과 타이달에서의 전투를 시점으로 잡게 되었다. 수도를 공격당한 제국군은 그 행동 양상이 어째서인지 필사적으로 변화했고, 에드라인이라는 한 지점을 통한 맹렬한 공격으로 광활한 연방령으로의 진입로를 뚫어냈다. 여기서 의외였던 점은, 제국군은 이미 에드라인으로 연방군이 몰려올 것이란 걸 아주 잘 알고 있었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함대를 분산하지 않은 것에는 놀랍게도 연방군의 계산이 그들의 계획과 일치했었다.
연방 방위국의 전략사령부는 제국 해군이 분산책을 쓰지 않은 이유로 연방 해군의 청색 함대에서 수도 방공 사령부와 4, 6, 8 함대를 제외한 전 병력을 차출해 제국령으로 쏟아져 들어가게 된 점을 지적했다. 말이 좋아 '본토를 방어할 병력 일부를 제외한 작전 병력 편성'이지, 현재의 연방 함선으로는 제국 해군의 신형함들과 일대일로 맞붙어 대적하기 어렵다는 보안국 방첩부의 보고에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