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렘은 몸 위로 떨어진 바위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그러나 급한 것은 골렘 뿐만이 아니었다. 그 충격으로 동굴의 공간이 흔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크고 작은 종유석과 암석들이 연쇄적으로 부딪히며 우박이 되어 위에서 쏟아져 내렸다.
“가까운 벽으로 붙어!”
갈리온이 급하게 손짓하자 리리스는 그에 따라 벽에 바싹 붙어 갈리온과 골렘을 번갈아 쳐다봤다. 갈리온은 떨어지는 돌맹이를 피해 리리스에게 뛰어오고 있었고, 골렘은 자신을 덮친 바위를 걷어내려고 뒤집힌 거북이처럼 팔다리를 움직였지만 그럴수록 많은 잔해들에 짓눌려 오히려 스스로를 구속하게 되었다.
갈리온이 리리스에게 다가와 감싸 안았다. 두근대는 심장은 갈리온의 품 안에서 조금씩 안정되었다. 스스로도 신기해하는 동안 동굴의 진동이 조금씩 잦아들었다.
……
잠시 후에 주변이 고요해지자 리리스는 고개를 내밀어 주변을 살폈다. 아까 전과는 다른 공간으로 온 것처럼 골렘이 있던 흔적도, 높이 자라있던 암석들도 전부 잔해로 변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