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절벽 아래에 있는 그 곳에는 괴상한 것들이 많이 돌아다닌다.
발톱을 세우는 괴물이 바닥을 긁고, 다른 괴물을 긁고, 우연히 떨어진 사람을 긁는 곳.
비정상적으로 큰 이빨로 돌을 부숴먹고, 뼈를 부숴 먹고, 어쭙잖은 철을 부숴먹는 곳.
그리고 나는 여기에 있다.
오늘도 주먹을 휘두르며.
빡!
"끄워어어어억!"
시커멓고 집채만한 사자가 내 주먹 한방에 나뒹군다.
쓰러진 사자의 머리통을 내 발이 짓밟는다.
빠가각!
검은 석유같은 액체가 튄다.
피의 냄새가 다른 괴물의 심기를 건드렸을까?
"쿠와아아아아아악! 쿠와아악!"
여기저기서 비명과 같은 울부짖음이 들려왔다.
그리고 곰같은 크기의 그것들이 개미처럼 달려 들었다.
나는 주먹을 뒤로 뺐다.
"그래, 그래. 이 미친 놈들아. 와라! 와라아아아아아아아!"
주먹에서 진동이 크게 울렸다.
우우우우우웅! 후우우우웅!
"크아아아아아아악! 송곳니(犬齒)!!!"
그리고 나는 주먹을 내질렀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