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15 0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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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박약한완벽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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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로0
202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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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나에게 재능 없다 말하는 건 사실 나를 위해 하는 말인 거겠죠. 내 스스로 느끼는 재능과 전망, 그 모든 걸 품에 안고 걸어간 나의 길을 훗날의 자신이 후회할 것 같은가요? 그렇다면 나를 위해주었던 지인과 가족들의 말대로 다른 길을 걸었다면 그 또한 후회할 것 같은가요? 평생 자신을 탓하며 후회해 온 저이지만 그런데도 밥을 먹고 즐거운 한때를 보내며 살아갑니다. 도자기에 금이 가 설령 깨져버리더라도 그 도자기는 더 아름다운 도자기가 될 수도, 완전히 다른 무언가도 될 수 있지요. 글쓴이분은 누구를 위해 살고 싶으신가요? 그 끝에 결정한 것이 무엇이든, 당신은 행복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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