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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하는데 누구찍어라 관여하는건 아니지만

기독교는 좀 심한거같다.

일부?일부 아니야 아닌거같으면 너네 교회가 특별한거야 ㅅㅂ

내친구가 기독교인이 좀 많은편인데

단체로 레드준표를 찍는단다.

찍는건 개인 자유지만 기독교 실태를 알고있는 난 더럽게 불편할수밖에없었다.

얘네들이 웃긴게

저번 대선때도 그랬지만 목사들이 대놓고 보수 광고를한다.

특히 안보팔이 위주로 누구 찍으라는 직접적인 언급은 안하는데 계속 보수파 후보를 집중 찬양하더라

거기에 또 신도들이 세뇌를당하는데

웃긴건 그 특정 목사만그러냐? 아니야 그 교회에 초청되서 온 유명한 목사까지 그런소리를해

교회안에서 그룹으로 모여서 얘기하는게 있는데 그 그룹장이 또 안보팔이로 엄청 강요하더라.

이거 진짜 세뇌되서 찍을수밖에 없도록 시스템이 돌아가고있어

후보 공약이나 사람됨됨이나 토론하는거보고 마음에들어서 찍으면 이해하는데

목사가 찍어라 하나님의 뜻이다 하고 신도들이 다 거기 달려들면 이거 선거법위반같은거 아니냐?

단체기도할때도 뭐 하나님이 정해주신 사람이 될거라 믿습니다 이지랄하는데 진짜 토나옴

일부같지?아니야 거의 태반이 그래

저번 박그네도 걔네들이 다 찍었어. 그때하는말론 뭐 박그네는 속에 칼을품고있는사람이라 북한에 단호하게 대처할거라는둥 하던데

아이패드 컨닝하면서 연설하는꼬라지보고 그게 될거같냐 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