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많이 우울해보여... 먹고 싶은 것도 없고 재미있는 것도 없데...

동생이 진짜 진짜 좋아하는 음식도 안먹고 싶다고 그러네...

동생은 계곡에서 물놀이 하는 걸 좋아해,

에너지가 전혀 없어서 사는 것에 의욕이 없어보이면 짧게라도 꼭 물놀이에 데려가는 이유가 그거야

물놀이를 가면 동생이 진~짜 행복해보이거든

산책이나 같이 자전거 타도 좀 괜찮아지지만

어릴 때부터 가족끼리 계곡에 물놀이를 자주 가서 그런걸까

물놀이를 할 때면 진짜 아이처럼 순수하게 즐거워보여

...

그런데... 최근에도 많이 우울해보이는데 겨울이라 계곡에 데려갈 수가 없어... 어떡하지.. ?

어떻게 하면 내 동생이 조금 더 힘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