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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꿈은 사회복지사입니다.

안녕 웃대 형, 누나들 난 평범하지만 평범하지않은 고1 학생이야.
내 꿈이 사회복지사인데 주변 어른들이 무슨 사회복지사냐고, 공무원이나하래.
공무원하면 월급도 꼬박꼬박 나오고 평생 직장이여서 돈 걱정없이 편하게 살 수 있어서 어른들이 권유하는 거 알아. 근데 내가 어려서인지 솔직히 나는 돈, 물건에 욕심이 없어. 그래서 돈이 조금 부족해도, 많이 부족해도 참을 수 있거든?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 직업을 말하니깐 그 직업은 돈이 안 된다고 하지말래. 물론 주변 어른들이 나쁘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야 내 의견을 무시한다고 생각하는 것도 아니야. 나 좀 더 편하게 살라고 말하시는 거니깐 뭐라 대꾸할 수도 없고. 답답해서 내가 자주하는 남을 행복하게해 만들어주는 웃긴대학에 고민글을 쓰고있어. 사회복지사가 돈을 얼마나버나 찾아봤는데 연봉이 1100만원이래. 솔직히 좀 충격이긴했지.
근데 그래도 나는 할 수 있을 거같아. 왜냐면 불가능 이란 건 없잖아 새옹지마라는 사자성어도 있고, 돈이 세상의 전부도 아니고 행복이랑은 상관없다는 거와 같이 나는 연봉이 얼마든 할 수 있을 거 같아. 내가 고민글을 쓴 이유는 사실 용기를 얻고싶어서 올렸어. 넌 할 수 있어! 라는 몇 마디 말을 들으면 진짜 격려가 되고 내 꿈에 대해서 정말 한 발자국 더 나아갈 수 있을 거 같아서. 격려의 말과 응원의 말을 듣고 싶어서 이렇게 글 올려봤어. 지구 반대편에 있는 진짜 사는게 힘든 아이들 지구 반대편까지 가지 않아도 우리 주변에 진짜 힘들게 사시는 독거노인, 고아아이들을 정말 돕고 싶거든? 나 할 수 있겠지?

（편의상 반말을 썼습니다. 거슬렸다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