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시 노장철학을 공부중인데, 난 고등학생 때부터
노장철학이 참 좋았다. 그리고 불가사상 역시,

나는 성현이 아닌 사람인지라, 감정도 욕심도 집착도 전부 다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렇기에 내가 철학과 사상을 공부한다고 해서 깨달음을 얻고 그대로 살아갈 수 있는건 아니기도,

하지만 최근에 다시 심각한 우울감으로 인해 여러므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다시 노장사상을 공부하면서 여러므로 좀 많이 내려놓았다.

뭐 그렇다고 내 우울감이 완전히 가시고 행복해지고 그런 것은 아니지만, 좀 편해진 거 같다는 느낌이 든다.

물론, 허무주의를 말하고 모든 것이 부질 없고 내 스스로를 아예 내려놓고 그런 것은 아니다.

흘러가는대로 흐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