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알바생들 때문에 개빡침 [7] |
2024-06-22 01: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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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헬스장 운영하는 32살 사장임.
헬스장 관리를 위해 월수금 3시간 청소하는 알바생을 쓰고있음.
기존 알바가 그만두면서 새로운 알바생을 소개시켜줬고 （20대 남자）그 친구 또한 저희 헬스장을 다녔던 친구라 두달간 일을 시켰는데 가관이 아님
1. 3시간 고용하며 일을 잘 끝내면 일찍 가라고 했는데 일주일 일하더니 그 이후로는 쭉~ 1시간 30분만 하고 감. 너무 대충해서 놓치고 간부분이 많아 간간히 카톡으로 다음출근때 잘해달라 부탁함.
우리 센터는 꽃병모양 통에 디퓨저 대용량 제품을 넣어서 디퓨저로 쓰고있었는데 알바가 물이 더러워 보인다고 물어보지 않고 맘대로 버리고 물로 채워놓은적이 있었음. 그래도 좋은 의도였기에 내가 다시 사놓을태니 보상같은거 안해도 된다고 말하니, 이런건 사장이 알바한태 디퓨저라고 버리지말라는 말을 미리 말했어야 한다며 내잘못이라고함. 마치 알바본인 잘못인양 말하는건 잘못된 행동이며 굉장히 무안하다며 그러지 말아달고함.
어이가 없음
2. 두달 일하면서 출근시간 아닌시간에 자기멋대로 나와서 일만 다했으면 장땡이라는 식으로 일하거나, 당일 출근직전에 갑자기 못나온다고（주변인이 죽거나 다치거나 주변에 친한친구 가족이 다치거나 등의 이유로）해서 내가 일을 하거나 전 알바에게 부탁해서 땜빵을 시키고 결국 기존 알바도 시간이 안되서 적당히만 해주고가는일이 잦음. 그래도 혹시 사실일수 있으니 그럴수 있다고 넘어가줌.
3. 알바가 도망가기전 마지막 일한날, 1시간쯤 일했을때 오늘 선풍기가 너무 더러워 이것까지만 청소하고 가라고 부탁했으나 30분 뒤에 약속을 잡아서 못하겠다고함.
나는 00씨를 애초에 3시간을 고용한건데 이제는 1시간 30분을 하고 갈 생각으로 사전 고지도 없이 미리 약속 잡아버리는게 무슨경우냐 이런식으로 일하시면 시급 3시간 다 못드린다 말하니 사람도 주변에 있었는데 나를 혼내는건 매우 불쾌했다고 함.
4. 알바가 자꾸 당일 출근시간 직전에 못나오겠다고 하는일이 자주 있기도 하고, 알바가 안나오는날 대신 일을 해주던 우리 아침직원이 이제 바빠서 잡일을 하기 힘들다고 해서 문제의 알바가 안나오는 날인 화목에 다른 알바도 고용해서 리스크를 줄이려고 알바공고를 올렸으나, 문제의 알바가 나도 그 공고를 봤다며 나를 자르려는 속셈이냐고 그 전에 내가 나가겠다고 출근직전에 카톡으로 일 그만두겠다고 통보함.
작년에 다른 알바는 하루 출근하고 근로계약서 쓰고 가야한다고했더니 내일 쓴다고 하고 그대로 도망가서 신고해서 합의금 200달라는거 열받아서 벌금 400물고 말았는데, 요즘에는 진짜 너무 열받아서 참을수가 없음.
요즘 어린 알바생들 진짜 확률적으로 너무 개념없는 친구들이 많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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