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5 01: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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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렝키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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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중학교때 공부 안하다 고등학교 와서 시작한 밥입니다.
정말 인생이 고등학교 생활 3년에 걸려있다고 생각해서 한학기동안 정말 열심히 달렸습니다.
정말 선생님 말씀 하나 놓치지 않을려고 노력했고, 남들이 잘때 자는시간 줄이고 더 줄이며 공부했습니다.
덕분에 학군지로 알아주는 곳에서 공부 잘한다는 소리 들을 정도의 성적은 받게 되었고, 이정도 성적만 유지해도 남들 알아주는 대학은 갈 순 있겠더라고요.
근데 방학때 들어오니까 몸도 마음도 갑자기 지치더라고요.
거의 번아웃 온듯이 계속 너무 멍합니다..
회복이 안돼요..
앞으로 남은 2년동안 계속 이짓을 해야한다는게 너무 막막하고 제 몸이 견딜수 있을까 싶네요..
혹시 이런 상황 어떻게 해쳐나가야 할까요..
털어놓을데가 없어서 여기서라도 조언 구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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