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단 한 번도 사람들에겐 적의를 향한 적은 없어……. 나는 오로지 초능력자! 초능력자만을 향해 적의를 불태웠다! 사람들을 위해선 살점이 찢겨 나가더라도 헌신했어! 그런데 나는 왜 조롱받는 거야! 초능력자만이 아니라 내가 구해준 사람들에게까지 왜 나는 조롱받는 거냐고! 인정할 수 없어! 내가 들개라고 불리는 걸, 나는 인정할 수 없어!!!”
나는 피를 토해내듯이 쿨럭거리면서 소리쳤다.
내 외침을 들은 남자는 주머니에서 손을 하나 뺐다. 그리고 그 손으로 손가락을 세워 나를 가리켰다. 그의 손가락이 날카로운 창이 되어 내 가슴에 꽂힌다.
“그건 사람들을 구해주는 게 너뿐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떼쟁아.”
“…….”
“네가 초능력자를 왜 싫어하는지는 나는 모른다. 하지만 이건 알아둬라. 이 세계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믿을 수 있는 존재는 오직 초능력자뿐이다.”
“나도 알고 있어! 그러니까 증오스러운 거야! 이 세계에서 초능력자는 일방적인 권력을 가지니까! 사람들은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