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정말 왜이러는지 모르겠네요

고민 (25)

남편이 정말 왜이러는지 모르겠네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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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테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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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4 23: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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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테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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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수면장애가 있어서 밤새 잠을 못잔지 꽤 됬는데 어차피 남편 새벽 6시부터 샤워하고 일갈준비하니까 아침을 해주고 있었거든요
계란을 완숙하는걸 좋아해서 뒤집을 타이밍에 에너지드링크 있냐고 거실 의자에 앉아서 물어보길래
이미 제가 익힌 계란은 다 부숴졌고 어차피 드링크 있냐고 물어보는건 갖다달라는 말이나 똑같기에 니가 한번 찾아봐 라고 했더니 제가 자기한테 공격적으로 군다고 하네요
저를 자기랑 똑같은 인간으로 생각하면 이런말 안할거같아 그릇책상위에던져주고 대꾸안하니까 직장가기전까지 와우하다가 저보고 뭐가문제냐고 물어보길래 못알아먹는 한국말로 대꾸해줬습니다 꺼지라구요
저한테 월급탄거하나도 못가져오고 친정식구돈으로 민폐끼치면서 2년째 결혼생활중인데 저는 영주권이없어서 당뇨인데도 병원한번 못가고 직장도 구할수없습니다 이결혼 끝내는게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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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테리안 2024-09-24 23:26:07 0 0
아 영주권 비용도 저보고 혼자내라 합니다. 제가 도망갈까봐 불안하데요. 물론저는 영어를 잘 하지못합니다 저기 저 스샷에 나와있는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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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해잉 2024-09-25 00:10:21 0 0
다른 사람 인생 살아본게 아니기에 한 마디 말을 건네는 것도 조심스럽네요...에테리안님 이전 글 쭉 봐봤어요 타국에서 결혼생활에 많이 지치신 것 같아요 수면 문제도 겹쳐서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더 힘드실 것 같아요ㅜㅜ영주권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크고작은 문제가 계속 얽혀서 악순환이 이어질 것 같은데 이 부분에 대해서 친정 가족분들의 이야기도 많이 들어보시고,,,또 결정 끝엔 에테리안님의 건강도 돌볼 수 있는 순간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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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테리안 2024-09-25 00:12:30 0 0
지켜봐주셔서 감사해요. 다들 저에게 달렸다고 오고싶으면 오라고 하는데 이혼문제도 있고 처리하는데 6개월이상 걸리니까요.. 제가 움직이면 없는돈에 부모님 돈 또 나갈거고 다른 가족들은 취업도 잘되고 잘사는데 저만 왜이렇게 힘든지 모르겠어요 그냥 없어지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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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테리안 2024-09-25 00:14:15 0 0
물론 그깟 에너지음료 갖다줄수도있죠 계란도 태워먹던지 제꺼 아니니까요. 근데 자길 생각하면서 먹을거 한그릇 해주는사람한테 그런식으로 말하는것도 화나고 제가 뭐가 중요하다고 화낼일도 아니라고 지나가도 되지만 요즘 화가 너무많아졌어요. 모든게 혼란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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