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기하면 나는 엄마랑둘이살고
아빠가 대교하나건너면있는 옆동네 원룸살고
동생은 군제대하고 독립해서혼자사는 콩가루집안인데
부모님이 자영업하면서 빚이있었음 4000정도
작년에 내가 2000 엄마1000아빠1000 해서다갚음
엄마아빠돈은 쉬쉬하면서 안갚으려고하는거 내가 2000낸다하고 거의 뺏은거임 동생은 말이좋아독립이지 갚기싫어서 집나간거고 그과정에서 나는 고생만하고 부모잡아먹는 불효자새끼가되서 참...살기가싫다
근데 이런콩가루집안이라 평소엔 일하기싫은데
명절날은 집에있기가더싫음
할머니집에 가야되기도하고 어떡할까고민하는데
오늘 엄마랑아빠둘이 할머니집에갔네 나한테 같이가자는 연락도안주고 나 뭐냐 진짜...
이거 엄마랑 계속살아야되는거맞냐?
*부연설명
내가 지금 34살인데
10대때 운동하고 다쳐서 그만두고
20대때 연극을했었음 그래서 군대도면제고
10대때 내가나름잘하기도했고 집이갈비집햏는데
장사도잘됐는데 내가 좀 빛이보일때쯤 부모님이
장사를 그만두고 내가 다침 그러고 내가 영장나올때까지 7년정도 부모님 일안하다가 내가 면제가되고
나는 연극을하기로하고 그때 부모님다시 자영업도시락배달업계 뛰어듬 그러면서 빚이생겼고
코로나 터지기1년전에 그만둠 장사잘됐는데
둘이 싸우느라 말아먹음
그만두면서 엄마주식시작함 아빠는 다른식당에서주방
일하고 근데 아빠가 1년정도 일하다그만둠
내가 연극하고
엄마주식하는데 아빠 현타온것같다생각이들어서
둘다쉬고 내가 돈벌어오겠다하고 노가다 뛰어들음
그때부터지금 까지 노가다하는데 아빠도 몇개월쉬다가
노가다 사부작사부작 지금까지잘하고있음
근데 내가 일때문에 방얻어서 자취를 시작함
아빠현장이 내 자취방 근처임 근데 아빠가 운전을못해서 지하철로 움직이는데 첫차보다 일찍움직여야될때
우리집이아니라 찜질방에서 잠
대수롭지않게 여겼는데 나중에 아빠도 자취방 잡음
근데 엄마가 갑자기 우리집에 놀러온다더니
여기서 살겠다 선언 그전부터 엄마가 아빠랑 못살겠다
아빠가 밤에칼들고 죽이레햏다 그런소리해서
내가 우리집에서 살자고 햏는데 아들자취방
구경하러도한번도안오다가 갑자기 살겠다고 처들어온거임 근데 시발 몇달있으니까 아빠가 여기서 말도없이 살고있는거임 근데 ㅅㅂ 웃긴게 아빠가 나있을때는 화장실도안가다가 내가 나가거나방문닫히면 활동하는거임 바퀴벌레처럼 그때한참 기생충개봉할때라
엄마가 내가 부모눈치준다고 하고 벌레만든다고
하는데 내가 역정냈음 엄마는 좋게 말한다고하는데
ㅅㅂ 아들 자취방에 얹혀사는 부모가어딨어 시발근데
그냥 눈뜨면 일하고 집오면자는거밖에 하는게없는데
눈치준다고하면 나보고 어쩌라고 눈치받기싫으면 열심히살던가
암튼 그러다 자꾸 빚핑계로 돈꿔가서 빡쳐서 원래조금씩줬었는데 안주고 그냥 작년에 빚 갚아버림
근데 알고봤더니 아빠가 5000인가줳었는데 엄마가 물타기하다 똥됨 그래서 나한테온거였음ㅅㅂ
그래서 주식 그만하라고 하다가 유예기간주고 기다렸는데 이제 보험한다고 보험들어주라고 하는거
안들어주니까 내친구들 번호알아내서 연락함
그래서 지금 상종도안하고있는상황이고
아빠랑 엄마랑 할머니집갔는데
내가 엄마모시고 사는거 이거맞냐?
나 노가다 탈출해서 다른일하고싶고 재테크해서 사람답게좀살고싶은데
엄마 내쫓고싶은마음이너무큰데
어떡하지?
반말해서죄송하고 두서없어서 죄송합니다.
인간관계 아작나서 고민토로할곳이없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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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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