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려는 일, 모두 풀기르기 같다고 했다..
오늘 물을 부어도 자라지 않는다
반대로 붓지 않아도 내일 죽지않는다

근데 붓다보면 어느샌가 자라있더라..
혹은 시들어있더라

단지 썩은 씨앗이 아니기만을,
흙처럼 버팀목이 있어주길 바랄 뿐 이어라..

우린 그저 물을 길어오면 된다고한다.

우리 어른들은 이걸 진인사대천명이라 멋있게 부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