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http://web.humoruniv.korea.com/board/humor/read.html?table=novel&pg=1&number=4780

으엉
프롤로그 추천5에
오히려 기가 눌렸다능 ㅠㅠ...
헐 저 덕희 아니라능 ^^...

아 우하하
어쨋든 처녀작에 관심 감사하구요
오타&맞춤범 지적은 더더욱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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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17살 평범한 고등학생이다.

"박효영 매점가자."

"어!? 김희태 너 아까 어디있었어 엄청 찾았잖아.
같이 점심시간에 수행평가 완성하기로 해 놓구선!"

"헐? 아맞다 미안, 담임한테 은행간다하고 딱깔하나 하고 왔다."

"헐? 이 새X가 아오빢쳐!
매점 갈 시간이 어디있어 빨랑 이거나해!"

"나 없을동안 너가 했었어야지 !!"

"뒤질래? 얼른해."

"오케이."

"나 머리아프니까 양호실가서 누워있을게 열심히해~"

"헐?"

나는 김희태의 어이없어하는 제스쳐와 표정을 뒤로하고 1층 양호실로 내려갔다.

요즘 자꾸 머리가 아픈게 아무래도 병원을 한번 가봐야겠단 생각을 하긴하는데..
두통약을 먹어도 소용없고
누워있다가도 10분정도 지나면 더 아파오고,
일어나면 다시 안아파지고 참 이상한 일이다.

"선생님~ 저 또 왔어요!"

"응, 효영이 요즘 머리가 왜그렇게 자주아파?"

"모르겠어요 아무래도 병원가야할것 같아요."

"그래 오늘도 많이 아프면 보충 조퇴하고 병원가봐."

"네!"

그렇게 한 30분 쉬다가 교실에 돌아오니 수업이 시작되고 있었다.

"박효영 어디다녀오는거야? 종치면 얼른얼른 입실해야지!"

"쌤 바쿙（이름 줄임말）양호실 다녀오는겁니다."

"누가 너한테 물어봤어? 흠흠, 어서 자리앉아."

쳇 오늘도 확통（확률과 통계）은 나한테만 뭐라하고 김희태가 대답하니까 당황하고 재수없어.
아 그나저나 약먹어도 어질어질한게
열은 안나는데..

아 자꾸 눈이 감기네..

"야!!! 박효영!!!!"

"..ㅇ...으응?"

"너 뭐야 왜 연약한척해
내가너 업고 내려오느라 얼마나 수고한줄 알아!?
일주일치 아스크림 쏴라 아오 허리야."

"뭐야!! 그나저나 뭔일이야 이게"

"너 쓰러졌잖아"

"엥!? 나같은 떡대가?!?"

"나도 안밑겨, 그나저나 뭘 먹은거야 진짜 무겁네"

"괘..괜츈!?"

그나저나 내가 쓰러졌다니..
나도 순정만화 주..주인공 !?!낄렵
은 훼이크고 아놔 진짜 병원 가봐야겠네

"너 담임이 조퇴하래 좋겠다."

김희태는 정말 부러운가보다.

"아프다는데 뭐가 부럽냐! 희태얌 부탁인데 나 가방좀.."

"아오이게 누굴 뒤질래? 니가 교실가!"

"쳇 안부탁해 십숑아 아오 친구부탁도 안들어줘"

아 치사해 좀 갖다달라는데 아오빢쳐

"야야 어디가 여깄어 가방."

앜ㅋ역시 희태뿐임
그나저나 이제 괜찮은데..

"근데 나 이제 괜.."

"닥치고 조퇴 빠빠잉."

역시 김희태 싸가지 아놩노ㅑㅣ러ㅐㅑㄷㅎ랴ㅣㅇㅎ
학교를 뒤로하고 일단 병원부터 찾았다.
병원안은 너무나 한적했다.

"평소에 편두통있어요?"

의사선생님이 물었다.

"네."

"허허, 것 참 이상하네
아무래도 큰 병원가서 정밀검사 받아봐요 학생."

"예!?!!?!?!?"

"놀랄것 없어요 여기선 아무이상 없으니 또 아파오면 큰병원 가란건데
큰 문제있으면 얼른 치료해보는게 좋으니 검사 받아보란거에요."

"아..네..."

집에와서 엄마한테 사실을 모두 말 하고
다음주 금요일에 병원 예약을 잡아 놓았다.

"그런데 효영아 엄마 다음주에 필리핀 지교회 가는데 괜찮겠어?"

아 벌써 지교회가 완공 된건가.

"아, 응."

아까 많이 아파서 그랬는지
다른 날보다는 밤에 많이 아프지 않았다.

자려고 침대에 누우려고 이불을 드러내는 순간
침대 매트위에 정말 통가발에 있는 머리카락을 통째로 뽑아 놓은것 마냥
엄청난 머리카락들이 흩어져있었다.

"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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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냠냠..
제발...ㅎ허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