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이렇게 생활한지 벌써 5년이 되가는구나....."

중학생정도로 보이는 한 소년, 그의 이름은 이기동이다.

"에라, 그냥 TV나 보자"

기동이는 약 8평의 집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는데,
나라에서 보태주는 돈으로 그럭저럭 살고 있었다.

"후우, 볼것도 없잖아? 라면이나 먹지뭐, 라면이 어딨더라...?"

기동이는 라면을 끓여먹고 냄비를 대충 씻은다음
바로 이불을 펴고 잠자리에 들었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되냐... 하아, 나에게서 무슨 행운을 바라겠어?
그냥 이생활에 만족해야지....."

그는 말과는 다르게 얼굴은 행운을 바라는 얼굴로 잠에 빠진다.



"야 거기 찌질아, 가서 빵하나만 사와라."

다음날, 2교시가 끝나고 뒤에서 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 도, 돈은?"
"알아서해 쨔샤!"
"아, 알았어..."

이 두개의 목소리의 주인공은 이기동과 홍성규

"한심한놈, 퉷"

홍성규는 빵을 사러가는 기동이의 뒤를보고 중얼거리며 침을 뱉었고,
몇분뒤에 기동이의 앞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사, 사왔... 아앗"

빵을사고 돌아오던도중에 문앞에서 어떤 여자얘와 부딪히고 말았다.

"뭐야? 이 찌질아, 앞도 않보고 다니냐? 이런 병X같은놈이"

그 여자의 이름은 박소영, 얼굴은 예뻐도 말투는 험악하다.
현재 홍성규라는 놈하고 사귀고있는 중이다.

"아... 미,미안"

기동이는 심한말을 들어도 화난기색은 안보이고 얼굴만 붉어져있다.

"야 찌질아, 쉬는시간 끝나겠다. 빨랑 않쳐오냐?"

성규의 말에 기동이는 정신을 차리고 빵을들고 그곳으로 갔다.



"하아, 나는 왜 이렇게 사는걸까?"

하교중에 한심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할수있는게 없는 자신을 원망하고있다.

"으응? 왠 거울이지? 아직은 쓸만한데...?"

그의 집앞에는 사람크기보다 약간 큰 거울이 하나 놓여있었다.

"흐음... 마침 화장실에 거울도 꺠진걸 테이프로 붙여놓은 상태니까 이걸 갖다놓아야지."

이러한 말을 하고는 기동이는 그 거울을 화장실에 옮겨놓았다.

"먼지가 꽤 많이 쌓여있네, 좀 닦아놓고 놓아야겠다."

기동이는 물로 헹구고 손으로 열심히 닦고있었다.

'딸칵'

그러던 도중에 갑자기 '딸칵' 거리는 소리가 나게되었다.

"어... 어라? 이거 뭐야?"

'퍼엉'

갑자기 거울옆에 먼지가 나오더니 사람의 형상을 한 남자가 보이기 시작했다.

"어... 어라? 누,누구세요?"

그 남자는 기동이를 뚫어져라 쳐다보더니 곧 입을 열었다.

"이번에는 이 거울이군... 주인을 아주 잘 만난것같아,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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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역시 뮤델님밖에 없음

그래도 근성연재라도 하면 언젠가 추천은 많이 받을수 있겠죠?

댓글부탁 추천구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