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가크루가님 말씀 잘들었습니다. 그럼 소재는 자신없어도 분량을 늘리도록 하죠


"이번에는 이 거울이군... 주인을 아주 잘 만난것같아, 흐흐흐"
".....?"
"그럼 설명에 들어가주지, 이제부터 이 거울은 네것이 될것이다"
"가,갑자기 무슨말씀을 하시는거에요?"
"이 거울에 대해서 말해주지, 이것은 거울속의 또다른 세상에 들어갈수 있게 해주는것이다."

갑자기 나타난 남자의 말에 기동이는 당황할수밖에 없었다.

"또, 또다른세상이라뇨?"
"말그대로 거울안에 있는 세상이다. 그럼 계속 설명하지, 이 거울속 세상은 이 현실과 외모같이 그냥
겉보기만 같은 곳이고 성격,머리,생각,마음 등 속으로 있는것, 그 모든것이 거꾸로 된 세상이지"
"......."

그런 세상이 있다는 말에 기동이는 신기해하며 한편으로는 믿을수 없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럼 계속 설명하지, 거울속 세상은 이틀에 24시간만 들어갈수 있다. 즉, 하루는 이세상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지, 그리고 일주일내로 다시 들어가지 않으면 이 거울은 여기서 없어질거야"
"하,하지만 제가 그곳으로 들어가면 이쪽세상의 저는 조금씩 잊혀지는건가요?"
"그건 걱정하지 않아도 돼, 평소의 너와 같은 성격의 또다른 정신이 그것을 메꿔줄테니."

이해할수 없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지만 질문은 이어졌다.

"그럼 저쪽세상에 가면 저는 생각이나 마음같은거만 그대로인건가요?"
"그래, 외모는 않바뀌겠지만 육체적,신체적으로는 지금의 너와 아주 반대겠지."
"그럼 현실세계에서의 관계와 저쪽과는 반대겠죠?"
"이해가 빨라서 좋군"

기동이는 어떤생각을 했는지 입가에는 미소가 담겨있었다.

"거울세상으로는 어떻게 들어가나요?"
"이 거울 1m 안에서 그냥 들어가겠다는 의미의 말만 담겨있으면 되."
"나올떄는요?"
"나올떄는 그냥 나오겠다는 의미의 말을 어디에서나 해도 나오게 될꺼야."
"그렇군요, 지금당장 들어가봐도 되나요?"
"맘대로 해라, 나를 부를일이 생기거든 이 단추를 누르면 될꺼야, 그럼이만. 하하하하하핫"

그 남자는 이상한 웃음을 내뱉으며 나올떄처럼 갑자기 먼지를 불러일으킨뒤 사라졌다.

"하아, 거참 요란한 아저씨네.. 어떻게 외쳐야되지? 거울세상으로 입장?"

기동이의 말이 끝나자 갑자기 주위가 환해지면서 어두컴컴한곳이 나타났다.

"여..여긴? 학교 화장실인데? 내가 육체적,신체적으로 바뀐다면 지끔쯤 이런곳에 있다 이건가?"

밖으로 나가보니 2층 화장실이였다. 창문 밑으로 봐보니 홍성규란놈과 이시우란놈이 싸우고있었다.

"저 두놈은 친한녀석인데...? 크크, 관계도 꺼꾸로니까 완전 웬수다 이거지?"
'생각해보니 원래 세상에서는 맞고살았으니 여기서는 떄리고 살것이다. 그렇다면....?'

기동이는 짧은 생각을 마치고는 웃으면서 빨리 내려갔다.

'몸이 가벼워진 느낌인데? 크크 좋군...."

그놈들이 싸우고있는곳으로가서 기동이는 말했다.

"야, 쌈박질 그만하고 가서 빵우유좀 사와."

두명은 기동이를 보자 몸을 움츠리고 쫄랑쫄랑 나가기 시작한다.

"아... 알았어"

그 둘이 사라진걸 보고서는 만족한듯이 미소짓는다.

"군기가 잘 잡혀있네? 크크크, 당한것에 두배로 갚아줘야지"

그렇게 사악한 웃음을 내뱉고는 기동이는 어딘가로 향했다.

"하아하아, 사.. 사왔.....?"
"어.. 어라? 어디로갔지?"

그 둘은 뛰어다녔는지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야! 왜 거기있어? 빨랑 뛰어오지 못해?"

기동이는 언제 올라갔는지 5층에서 소리지르고 있었다.

"아.. 알았어"

2분정도 지나자 둘은 숨을 헐떡대며 계단위로 올라왔다

"이제왔냐? 어? 이거 왜이렇게 미지근해? 바꿔와"
"아... 하지만...."
"뭐임마, 빨리 않갔다와?"
"아.. 알았어"

그 둘은 매우 싫어하는 표정을 지었지만 기동이의 협박에 결국 가버렸다.

댓글부탁 추천구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