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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mon..and Human---[제2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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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녀석의말에..

말도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풍후[風后].. 마왕의 4가지 능력의 원숭이들..

그중 하나다..

몸은 바람을 표현해서인지 은색으로 빛나고 있었고, 머리띠는 바람의 상징인 '허리케인' 모형이

박혀있었다..

"그나저나, 나머지 원숭이들은..? 하긴, 뇌후는 앨리스가 없앴지만.."

"히힛~♡"

앨리스가 기뻐한 듯이 웃어댄다..

어이.....좋아할일이 아니라고..

어쩌면, 녀석이 복수할려고 일부러 이배에 있으면서 습격할지도 모르니깐..

"뇌후가 죽었다는 사실은 알고있어!.. 마왕님이 죽어버렸어.."

"!!? 쟈푼이..? 왜!?"

우리들은 풍후의 말에 당연히 놀라버렸다..

배는 여전히 출발중, 우리는 이 여유로운 상황속에서 풍후의 말을 계속 들어줘야했다..

"나..나는 잠깐 옷가지러 갖다올게~."

앨리스가 자리를 피했다..

"말했잖아.. 제르가디우스가 손을 댔다고.... 염후,냉후도 죽어버렸어.. 나는 다른 원숭이들과 달리,

바람의 능력이라 어느정도의 공중능력은 갖고있어.. 그래서, 마왕님이 죽고 여기를 찾아온거야.."

"이해가 안가는군. 소멸의기사가 어째서 능력도 못쓰는 마왕을 없애버릴려고 한거지.?"

이해가 안간다는듯이 대답하는 Demon..

그리고, 이말에 흔쾌히 답하는 풍후..

"애초부터 마왕이 목적이 아니었어.. 너희들이 목적이었던거지.."

"!? 우리들을!? 어째서..?"

"녀석은, 4대마왕중 하나.. 마왕의 진짜 목적은.."

"목적은..?"

풍후는 좀 뜸들이더니 얘기했다..

"모든 종족들을 소멸시키기위한것.."

"!!??"

우리들은 당연히 놀랐다..

본래, Demon한테 들은적이 있다..

4대마왕은, 세계를 지키는 수호신과 비슷하여, 파괴를 일삼는 짓은 지금까지 한번도 있지 않았다한다..

그런데.. 어째서..? 그리고.. 이대로 이녀석의 말을 계속 믿어야하는지도 의심이 간다..

"왜 마왕들이 그런짓을 꾸미는지는 나도몰라....진짜야..!! 나도 진짜 돌아갈곳도 없고 가야할곳도

잃어버려서 너희들한테 곧장 온거라고.... 제발 믿어줘..부탁이야..!!"

풍후는 엎드려 절을 했다..

하아..난감한 상황..

"좋아. 들어와."

!?

"ㅎㅎ~. 어이~. 너 의외다~? 너를 공격했던 녀석 일당이라고~."

"예전일이야. 녀석들에게 시키던 마왕도 죽어버렸으니, 앞으로 어떻게해야 되는지도 몰르는 녀석인데,

이대로 내비둘순 없잖아. 안그래?"

"하..하긴그래.."

나와 Demon은 김민성의 말에 감탄했다..

"그러니깐.. 이제 우리는.."

"응..!"

나는 진지하게 김민성의 말을 들었다..

"밥을 먹으러가는거야.."



....아까 한말취소다..이 녀석은 그냥 '병신'이다..


"너희들, 그러고보니깐 식량은 챙겼어...?"

Demon이 대답하는순간.. !!!!?????

"어이! 김민성!"

"선배라고 불러! 이 개자식아!!!!"

"니놈이 식량당번 이었지!? 식량 어따 챙겼어!? 물건 옮기는중에 식량을 찾아볼려 하니깐 보이지도 않

던데!?"

"식량? 나 분명 배에다 넣었는데."

"그럼 왜 안보이는거....! 응..?.......야.."

"응?"

"당신 설마.... 다른배에다..?"

"어!? 그러고보니깐!!!??? 배가 틀리네!"

아... 이런 꼴통은 처음봤다..

정말 고등학교 입학을 못한 이유가 있었구나..

그나저나.. 이대로 쫄쫄 굶을 상황도 아니고..

그렇다고 굶는 다해도 앞으로 며칠이 걸릴지도 모르고..

"저기.."

"...? 뭐여..방은 아무데나 있어.. 찾아가.."

"식량은.. 내가 조달해줄게.."

"...!?"

풍후의 갑작스러운 대답에 앨리스를 제외한 우리들은 풍후를 보았다.

[앨리스는 옷가지러 갔음.]

"낚싯대도 없는데 무슨... 헤엄쳐 잡을생각은 하지마.."

"이봐.. 날 너무 과소평가 하지마.."

이렇게 말하며, 풍후가 배의 앞부분이 우뚝섰다..

그리곤, 뭔가 주문을 외우기 시작..

"HURRICANE SPEAR!!!"

[푸우우우웅-!!!]

풍후가 만들어낸 거대한 소용돌이가 형체변화한 창..

"으랏샤!!!!"

[휙-.]

"우오!?"

앨리스도 바람소리를 들어서인지, 급하게 뛰어왔고.

우리들은 풍후가 하는짓에 엄청나게 놀랐다.

[슈우우욱-.]

바다에 창이 들어갔다.

아주 깊숙히 창이 들어가기 시작..

"에이~. 뭐야. 기대했는데 폭발하는줄 알았잖아!!! 그냥 작살이야?"

게인이 풍후에게 대답했다.

"BANG..."

응..? 방금 풍후가 뭔가 말한것 같은..

[콰아아아아아아앙-!!!!!!]

우왓!?

갑자기 바다가 거칠어졌다.. 거대한 폭발이 일어난듯 싶었다..

그리고, 비같이 쏟아지는 우리의 먹이 FISH.

"우와.!!! 이정도면 한달치는 거뜬하겠어!."

"이정도면.. 나 여기 있어도 불만없지.?"

Demon을 제외한 우리들은 풍후에게 이렇게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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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BEST FRI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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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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