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프리랜서로 일한지 8년.. 개지랄맞은 사수때문에 갈아 치운 막내만 15명이 넘는데
막내 들어올때마다 인격모독부터 사람피말리게 하는 성격때문애 열심히 키워놓으면 나가고 키워놓으면 나가고
내가 하지말라고 몇번이나 얘기했지만 귓등으로 듣고..하.. 물론 시간이 지날수록 많이 괜찮아지긴 했는데
그동안 놓친 인재도 많고.. 특히 이번에 들어온 막내 일도 잘하고 성격도 서글서글해서
주번에서도 사랑받고 정말 좋은 친구가 들어왔다 생각해서 애정도 많이 주고 더 열심히 가르쳐주고
내가 좋아하나 이 친구를 좋아하나 싶을정도로 열심히 키웠는데 또 그만둔다고 하길래
이번엔 진짜 신경많이썻다고 생각해서 무슨일이냐 왜 그만두고 싶다는 거냐 물어보니
술처먹고 성추행에 성희롱에 씨발 진짜 듣고 나도 붙잡다가 도저히 이건 아닌거 같아서 미안하다고 고생했다고 또 보내고
이런 개좆같은이유로 놓치는건 또 처음이라 내 감정도 컨트롤이 안되고 사수 죽여버리고 싶고 씨발씨발
막내 보낼때마다 힘들긴했는데 이정도로 기분이 개밑바닥까지 처 박은것도 첨이고
판도 개좁은 이 바닥에서 청춘갈아 넣어서 일한거라 그만두지도 못하겠고
이번에 사수 만나서 이야기 하기로 했는데 어디서 부터 얘기해야 될지도 모르겠고 속이 타들어가는거 같아요
맘같아선 이 개새끼 하나때문에 진짜 다 그만두고 싶은데 미치겠어요.. 제 미래 생각하면 그것도 참 힘드네요
님들같으면 진짜 이런 상황에 어떻할까요..... 이렇게 멘탈이 나간적은 처음이라 답답해 죽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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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뽕맞은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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