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정병이랑 고민걱정이 해결될 거 같다
난 평소에 별 고민도 없는 멀쩡하고 긍정적인 사람인데 왤케 힘들어야댈가
로또 당첨 되게 해달라고 날로 먹겠다는 것도 아니고 회사에서 돈 벌어서 빚 갚고 선물하고 기부하고 학원 다니고 싶고 내가 내 힘으로 돈 벌어서 개척하겠다는데
취업하고 싶은데 그걸 못해서 1년넘게 고통 받고 있는지 웃기다
중소기업만 취업해도 중소기업이 목표 기업은 아니니까 고민이 100% 없어지지는 않더라도 80%는 없어질텐데
중소기업 들어갔다가 이직하면 되는데 중소기업도 날 합격 안 시켜주는데 에휴
몇주전에 웃자 댓글을 보니 백수여서 힘든 것보다 직장인으로 힘든 게 훨씬 낫다는데 나는 백수여서 맴...찢.......
가끔 학회나 면접이나 백화점 알바 가서 의사선생님들이나 교수님들 정직원들 보면 다들 에티튜드가 너무너무 좋고 그늘도 없어보이고 친절하고 잘 챙겨주시고 내가 꿈꾸는 완벽한 어른의 모습임
의사나 교수님은 너무 다른 세상 사람이라 넘볼 생각도 안 드는데 대기업 직원들은 너무 부럽다
이쁜 사람이나 돈 많은 사람 등등이 딱히 부러운 건 아닌데 좋은 큰 회사 다니는 사람이 제일 부러움
그사람들은 진짜 엄청난 노력해서 된 거겠지 나는 막 의사가 될 정도로 노력하고 싶지는 않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그늘 없어보이는 그런 마음의 여유? 유복함이 부러운듯
지금 나한테 주어진 걸 열심히 해야지 열심히 알바해서 직무 교육도 더 이수하고 책도 사고 내가 할 수 있는 걸 해야겠다
어제까지는 계속 울고 우울하다고 난리쳤지만 우울증 걸리기에는 내 인생이 너무 아까워서 이제 다시는 걸리고 싶지도 않음!!!!!!! 어린 나이 아니니까 더 강해져야지
가장도 아니고 가나디 키우는 것도 아니고 지켜야될 건 나밖에 없긴한데 지키고 싶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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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쫑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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