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 옛날의 자신에게 말을 걸 수 있다면 어떤 말을 해주고 싶나요?” 

흔히들 하는 질문이죠. 뻔한 대답처럼 들릴지 모르겠지만, “노력은 보상받을 테니 괜찮아”라고 말할 거예요. 

분명 그 시절 흘렸던 눈물의 쓴맛을 잊지 않고 있을 테니까요.

어른이 되었다고 해서 모든 게 다 잘 풀리는 건 아니라는 걸 깨달았기에 지금도 걷고 있는 거겠죠. 

상처는 시간이 흐른다고 아무는 게 아니라, 그 위에 얼마나 많은 미소를 덧칠할 수 있느냐 아닐까요. 

그러기 위해 오늘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는 게 아닐까요.

마지막 날부터 거꾸로 세어보는 일 따위 너무 거창하고, 실감도 나지 않는다며 천진난만하게 말하던 날들은 멀어지고, 이 생경한 현실에 마음이 꽉 조여와요.

누군가를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믿는다는 것, 무언가에 진심으로 인생을 건다는 것. 요즘 시대와는 전혀 맞지 않는 일이라는 건 나도 잘 알고 있지만, 

그래도 말이에요, 해 나가는 거예요. 왜냐하면 여기가 바로 당신이 있는 세계이니까요.

잘 모르는 사람일수록 쉽게 말하죠. “힘드시겠네요”, “다 이해해요”라고. 그 말들은 허무함의 고리가 되어 깨져버렸어요.

어른이 되었다고 해서 모든 게 다 잘 풀리는 건 아니라는 걸 깨달았기에 지금도 걷고 있는 거겠죠. 

상처는 시간이 흐른다고 낫는 게 아니라, 그 위에 얼마나 많은 미소를 덧칠할 수 있느냐 아닐까요. 

그러기 위해 오늘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는 게 아닐까요.

누군가를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믿는다는 것, 무언가에 진심으로 인생을 건다는 것. 요즘 시대와는 전혀 맞지 않는 일이라는 건 나도 잘 알고 있지만, 

그래도 말이에요, 해 나가는 거예요. 왜냐하면 여기가 바로 당신이 있는 세계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