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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mon..and Human---[제3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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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우리는 파이터가 있는 술집에 들른후, 어이없이 밖으로 나와, 어디로 갈지 고민하고 있었다..

물론, 술집에서 자고 가기로 했지만... 앨리스가 난동을 부려줘서, 결국은 이 나라에선 들를곳이

없어지게 됬다..

"후..."

"고민해하지마. 이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해야 되잖아."

난 걱정해주듯이 얘기하는 Demon..

하지만..

"이 나라가 안된다면, 가는길은 오직 하나야.. 다른나라로 가는수밖에 없어..

그런데.. 지도도 없는 상태에서 정보도 아무것도 캐내지 못하니깐 문제지.."

"아.. 그러고보니깐..요 근처에 정보를 캐낼 만한곳이 있다고 옛날에 쟈푼님이 그러셨는데.."

"!?"

우리들은 단체로 풍후를 쳐다보았다.

"거기가 어딘데..?"

"거..거기를 가실려고요...? 그곳을 가면 정보를 수십..아니, 수천개도 더 얻을수 있긴하지만..."

"그럼 거기로 가자! 일단 따지지말고!.."

김민성이 아무 걱정없이 대답..

"하..하지만.."

"이봐. 우린 지금 누구덕분에 이 마을에서 하루라도 묵고 갈수 없게 됬다고.. 5만골드를 벌으면뭐해..

쓸대가 없는데.."

"헐~. 그게 누구때문인데~?"

앨리스가 웃음을 지으면서 칼을 내목에 갖다댔다..

아놔.. 이럴때만 엄청 무섭네..

"어..어쨌든 빨리 그곳에 가보자고.."


"...무슨일생기면 저도 책임못집니다.. 그곳은 어쨌든 위험하다고 쟈푼님이 그러셨으니깐요.."

우리는 그리하여 풍후가 가는곳을 따라갔다..
.
.
.
잠시후, 풍후가 도착한곳은, 아주 허름한 집..

다 부서지기 일보직전..내가 알기론 엄청 오래된듯한 건물형태였다.

"정말 이곳에 정보를 캐낼수 있긴한거야..?"

앨리스가 이상하다듯이 대답했다.

"저도 몰라요..쟈푼님이 그렇다고 했었으니깐요.."

우리는 풍후가 들어가는곳을 따라들어갔다..

안쪽건물은 꾀 수상쩍었다..

문에 들어서자마자, 그리스 로마신화에서 나오는 신전같은 배경 이었고,

아무것도 없는 텅빈 공간..인줄 알았는데 앞쪽으로 더 들어가보니,

아주큰 동상이 하나있었다..

그런데, 그 동상은 사람모양.. 옷은 사제들만 입는다던 그런 옷.. 그러니깐..... 아.. 뭐라해야하나..

RPG게임에서 자주보던 그 승려복 차림이었다..

여자같았다.

풍후가 그 동상 가까이 가더니, 동상의 얼굴을 뒤로 꺾었다.

그러자, 그 동상의 바로 앞에서 지하로 내려가는 통로가 생겼다..

"여기서부터는.. 저와 한사람만 들어가야해요.."

"? 어째서?"

"몰라요.. 쟈푼님이 그렇게 들어가야만 한다고 저한테 말해줬거든요.."

"수상해. 어째서 쟈푼이 너한테 그런걸 얘기해준거지?"

Demon이 수상한듯이 풍후를 째려보았다.

"그..그건 저도 몰라요.."

"한사람만 들어가면 된다는건가? 그럼 내가들어갈게.."

"!? 어이.. 훈태.."

동료들이 나를 본다.

"어쩔수 없잖아? 만약 함정이라면 대처법이 있으니깐 걱정마.. 가자. Demon."

"알았다. 가지."

"그럼 우린 여기서 기다릴게."

김민성,앨리스,게인은 그렇게 통로앞을 지키고 있었다.

나와 풍후, 그리고 Demon은 지하 안으로 점점 깊숙히 내려갔다..

끝없는 계단.. 점점 더 어두워지는 암흑..

처음에 내가 생각한 계단은, 그러니깐.. 둥글게 둥글게 내려가는 계단인줄 알았는데,

끝없이 직진으로 내려가는 계단이어서 그런지, 통로에서 나오는 빛이 보이긴하다..

그 빛도 사라져가자, 나는 앨리스가 저번에 나한테 준 '빛의 구슬'로 안을 환하게 비췄다..

"거의 다 도착한것같아요.. 제 바람의 정령이 밑에 도달한걸 보아하니.."

풍후가 그렇게 말하니 다행..

"근데말이지. 이곳 어디서 많이 본곳 같군."

Demon이 대답.

"이곳은 예전에 4명의 마왕들을 모시던 신전 이었어요.. 당신같은 악마들도 와본적이 있을거에요.."

"아냐.. 나는 이곳에 한번도 와본적이 없어.. 내가 와봤다면, 당연히 이 건물을 본순간부터 눈치를

챘을거야.."

"그럼..?"

"나도 몰르지. 그건.."

"..."

"앗. 도착했어요."

풍후가 대답한말에, 우리는 밑으로 내려갔다.

밑은 엄청 더러웠다. 동상들이 4개 정도 있는데, 그 동상들은 전부 부서져있었다..

동상의 흔적을 살펴보니, 4개의 동상중에, 한가지 동상만이 이름이 적혀있는걸 볼수있었다.

그 이름에는 이렇게 적혀있었다..

'악마를 다스렸던 마왕. 일명 '어둠의지배자 데균피스'



그렇게, 우리들은 앞으로 전진했다.

전진하면 전진할수록, 안은 점점 더러워지기 시작했다.

"풍후.. 진짜 사람이 있긴한거야..? 이건뭐...."

"저도 몰라요.. 그 얘기만 들어본것 뿐이지.."

"그럼 없을수도 있다는거네..?"

"뭐.. 그렇죠.."

"......장난해?"

"말했잖아요....저도 자세한건 몰른다고..."

"..!! 이봐..!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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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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