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mon..and Human---[제35편]

{알면 안되는 존재.}

----------------------------------------------------------------------------------------------------

".... 지금 뭐라했지..?"

"말했잖나. '리커버리스'의 존재를 아는데까지 얘기해줘라."

리커버리스..?

누구지..?

"...니놈이 그 정보를 알려면.. 'S'랭크난이도를 달성해야할터...무리한짓 하지말고 다른 정보를

권하길 빈다.."

"큭큭큭큭.."

갑자기 작은소리로 웃어대는 Demon..



싸악..


갑자기 엄청난 오한이 들기시작했다..


[씨익-.]



오싹!!!!!


Demon의 얼굴을 보자마자, 나는 경직상태에 이를수밖에 없었다..

엄청난 살기..

물론 이 살기에 '아브루찌' 조차 못느낄리가 없다..


"뭐...뭐냐...?"



[쉬이익-.]


[꽉-.]


Demon은 한순간에 사라져, 아브루찌의 앞으로가, 목을 움켜잡았다.

"De..Demon..!"


"잘들어.. 늙은이...나는 분명 '리커버리스'라는 '놈'이 누구인지 궁금한것 뿐이야... 만약 니가 설명을

안해준다면..."


Demon의 손바닥에서 '흑옥'이 나왔다..


"이걸로 너의 면상부터 삼켜주마."


[꿀꺽-.]


아브루찌가 침을 삼키며, 무서움과 열받음이 섞인 눈빛으로 Demon을 쳐다보았다.


"조..좋다.. 니가 괴물을 쓰러뜨린다는 보장은 없으니깐말야.."


[탁-.]


그렇게말하곤, Demon의 손을 뿌리치는 아브루찌..


"그리고.. 이건 너한테 얘기하는 한가지 보너스다.."


"뭐지? 늙은이."


"나는 늙은이가 아니다.. 아직 젊은나이 50대다.."


.... 착각에 휩싸인 아브루찌...?

.
.
.
곧바로 우리들은 경기 대기실에 있었다..

대기실이라곤 해도, 밖이 훤히 다 보인다..

"히히히.. 그럼 일단은 풍후 녀석부터 시작해볼까...?"

"저 갖다올게요.."


"그래. 위험할것 같으면 포기해."


"그럴일은 전혀없을거에요.."


그렇게 말하곤 첫타자는 일단 풍후부터 시작..


아.. 잠깐.. 그러고보니깐..


"Demon.."


"? 뭔가. 파트너."


"넌 나와 계약을 맺어서 공격주문을 거의 못외우지..?"


"그렇긴하지."


"그...그렇다면.... 내가 걸은 그 S랭크는...."



"당연하지않나. 파트너 '자네'가 하는걸세."


.....

아..역시..


"히..히..히.. 자, B랭크 몬스터여, 나오거라!"


풍후가 오른쪽문에서 나왔고, 몬스터가 나오는 곳은 왼쪽문인가보다..


풍후가 아직 안나왔는데도 어떻게 그걸 눈치챘냐하는거면..


Demon과 나는 느낀것이다..



'왼쪽문에서 피냄새가 진동을 한다'라는 것을...



[끼리리리리릭-.]


왼쪽문이 열리기 시작했다..


이윽고, 오른쪽문에서 풍후도 나오기 시작했다.


[콰앙-!]

문이 열리자, 안에서 엄청큰 괴물이 나왔다.


"크르르르르.."


아.. 엄청 크다곤해도, 문크기는 그러니깐..보통 아파트의 반정도의 크기였다..

형태는 '늑대'..몸에서 빛나오는 파란보석빛..풍겨오는 엄청난 피냄새..


"호오..? '마린 울프'라..."


"마린울프..?"


"물속에서만 산다는 전설속의 늑대다.. 오랜만에 보는군.. 몇십년전에는 흔해빠진 늑대였는데말야..

그런데 더 이상한것이 하나있어.."


"...?"


"마린울프는 '채식주의자'..어째서 피냄새가 진동을 하는거지..?"


"서..설마..!!"


[때앵-!]


이미 경기는 시작됬다..


"자..! 후딱 끝낼게.."


"크아아아앙!!!"


[깡-!]



시작종이 울리자마자, 늑대가 빠른속도로 갈퀴로 팔을 공격..


"후...위험 했다고요...하마터면 죽을뻔했네.."



"히..히..힛..."


아브루찌의 음흉한 미소.. 저건 분명, 이경기에 뭔가 있다는거다..


분명 이 경기의 규칙은..


'상대자에게 가벼운 상처만 줘야한다.' 였는데..


어째서 저 늑대는 강한 충격타를 내리쳤을까..?



"크아아아아아앙!!"


또다시 엄청난 속도로 풍후에게 접근하는 늑대..


[콰앙-!]

"이..이번건 위험했다고요.."


"크르르르르...."



늑대가 다시 뒤로 빼고, 돌진상태를 잡았다..


발에 시동을 걸고있다..


한방에 끝낼기세다.. 진짜 죽일기세로....




긁적긁적..


어이가 없다는듯 풍후가 아브루찌에게 말을 걸었다..


"분명 이 경기 규칙.. '가벼운 상처만 주는거다'라고 했잖아요..? 왜 이런거죠..?"


"히..히..힛.. 그 '가벼운 상처'를 아직도 이해못하다니.."


"...? 무슨뜻이죠..?"


"알고싶으면 정보료를 내놔라.. 100만골드..."


"예..!? 그게 무슨.."


"크아아아아아아앙!!!"



[키이이이이이잉-!]


"후...!"


늑대가 공격한걸 풍후는 간신히 상처없이 막아냈다..


위험하다.. 이대로 계속 공격을 막기만하다간, 자신의 체력이 먼저 고갈되 끝이 날터..


"크르르르르.."


아직 건강하다.. 저 늑대는..


"후...아브루찌씨.."


"뭐지..? 히..힛...!"


"당신의 그 규칙을 완전히 이해했습니다.."


"...!?"


알아냈다고!?


풍후는 곧바로 늑대에게 손을 뻗었다..


그리곤..


"HURRICANE BRASTER...!"


[휘이이이이이이잉-!!!!]


콰과과과광!!!!



"깨갱..!"



엄청난 소용돌이가 늑대를 덮치자, 늑대는 공중에서 갈기갈기 살이 찢어지곤, 소용돌이가 사라지자마자



땅에 떨어졌다..


"니...니놈..!!! 무슨짓을 했는줄 알기나하는거냐!?.. 가벼운 상처 라고만 했다..!"

아브루찌가 머리끝까지 화가났다..

그러자, 간단하게 대답하는 풍후..


"무슨 소릴하시는겁니까..? 저는 분명 '가벼운 상처'를 줬던것뿐입니다.."


"........?!"


그렇다.. 아브루찌는 변명을 할수없을 것이다..


아브루찌가 얘기한, '가벼운상처'만 줘야 이긴다. 라는 규칙은 애초부터 아브루찌한테는


없었던것이여서, 늑대에게 그냥 최고의 힘으로 공격하라 한것이다..


하지만 아브루찌는 눈치를 못챈것이다..


'풍후'는 가벼운 데미지의 기술만 쓴것이다..방금 그 기술도 분명 가장 하위급의 기술일터..


역시 쟈푼의 4대 미후답다..



"그럼, 이제 정보는 주시는거겠죠..?"


"....칫..!"


아브루찌는 분한듯한 얼굴을 내밀면서 자신의 품속에 있는 두루마기 한개를 풍후에게 줬다..


"니가 원하는 정보가 거기 다 있을거다.. 이제 그만 꺼져주시지.."


"아뇨..아뇨.. 그럴순없어요.. 저 분들을 기다려야하거든요.."


풍후는 어떻게든 미션을 끝냈지만,

나는 좀 큰일이다..

B랭크는 풍후.. A랭크도 벅차 죽겠는데..S랭크까지 걸려있으니.....


"힘내라. 파트너."


"젠장...."


그렇게 하는수없이 나는 경기장을 나갈수밖에 없었다..


----------------------------------------------------------------------------------------------------

다음편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