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오베1위도가봤네요^^ 감사합니다


물론 뮤델님하고 바이러스 작가님이 시간이다되어 오베 나가셔서 1위한거지만


감사합니다 즐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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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품에안겨 힘껏울어라..


집에 도착했다..



집 문을 열었다...


혹시나 하는 기대에 불러보았다



-형...?



역시나... 형은 집에 아직 들어오지 않았다.


아니.. 어쩌면 영원히 안들어 올지도 모른다.


형은 자기가 한말은 그대로 실행시키는 사람이다..

（여자문제 제외）


정말로 안들어 오려나.. 그럼 이집은 어떻게 유지하고


앞으로 생활은 어떻게하지...?


아 내가 왜 그랬을까....


어제 아침에도 낭랑이는 내 소유물이 아니라고 단단히 마음먹었는데..


왠지 낭랑이가 형을 싫어하지는 않는다고 했을때..


내가 가장 아끼는 것을 빼앗긴것만같았다..



그리고 형에게 내 감정을 쏟아냈다.....


그 후 후회가 밀려오기 시작했다.. 진짜 왜그랬을까


이런저런 생각이 막 들었다..




하지만...


그때


내 마음의 이성은 낭랑이의 한 행동 때문에 완전히 사라져버렸었다.




낭랑이는...


왜 형을 껴안아줬을까..?


단지 울고 있어서 일까?


아니면....



생각 하기 싫어서 낭랑이가 말을 걸어와도

둘러대며 피했다... 아 난 진짜 모자란놈이다...


누구를 좋아하던 그건 그애의 자유인데...


내가 선택할 문제가아닌데...


그러나..


형이 없어서 지금 이렇게 집에 외롭게 앉아있고



아무것도 못하는 패닉상태가 되어도...



왠지 지금도 형이 밉다.. 잘난 형이 밉다



인기 많은 형이 밉다 미워 죽겠어



후.. 왜이래 진짜 박도하 어린애냐?




그래... 사실은 몸과 지식만 컷지..


정신은 어린애 인가보다......






그대로 침대에 쓰러졌다 크후후 이거 완전히 어제랑 똑같은 상황아니야...



이런 날 이 몇 번더 반복되버리면 난 죽어버릴지도모른다...



쓰러지자 마자 잠이 들었고 꿈도 꾸지않고 잠에서 깼다



‘일어나세요~ 일어나세요~ 일어나세요~’



모닝콜소리가 들린다... 항상 들리던 기본 벨소리가 아니다...


그래 이 소리는 내가 맞춰놓은 진짜 모닝콜 소리...



그렇다면 형은 집에 안돌아왔구나....




정말로....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정말 주르륵 흐르는 것도 아니고


왈칵.. 정말 슬프면 목소리도 안나온다는것을 지금에야 깨달았다.


드라마에서 보면 엉엉 울고 그러던데..



목이 매여서 신음소리조차 나오지않는다...



띵동- 띵동-



서..설마 형인가?



쿠당탕탕



나는 문으로 달려가 문을열었다,.


벌컥~!



-형!!!!!!!!!




-도...도하야...




-나..낭랑이?



낭랑이가 우리집에 왜 온거지? 오늘은 일요일인데......



그런데 낭랑이의 얼굴이 빨갛다..



-낭랑아.. 얼굴이 새빨개...



-그..그게..... 도하너.....옷,,,




뜨아아아아아악!



또 팬티차림보여버렸어




아 쪽팔려 쪽팔려죽겠다!!



-으아악! 잠깐만..잠깐만 들어와서기다려



-으..으응 훗 벌써 세 번째야~ 이러다가 너 알몸까지 보겠다



화끈!



어이어이 무슨말을 하는거야 너가 보고싶은 알몸은 형이면서...



형 생각을 하니까 다시 눈물이 나오려고했다..



필사적으로 참았다 좋아하는 여자애 앞에서 질질짤수는 없으니까..



-도하야 너 눈이 빨개..



-아 이거 잠못자서 그런거야 걱정마셔 내가 누구야 병균들이 날피해가 크크



-후훗 어머 얘는 웃겨



-그런데 오늘 휴업일인데 왜온거야?




낭랑이가 머뭇머뭇거린다..



뭐 형만나러 왔겠지....



이럴 땐 형이 보고싶으면서도


보기싫다.. 내가 이상한놈인가..?



-그..그게...




-괜찮아 어려워 말고 말해봐.. ^^



이미 너의 대답은 예상하고 있으니까...


괜찮다.. 어떤 대답을 들어도 웃어주리..


좋아하니까..



-도하 요즘 너가.. 날자꾸 피하는게 아닌가 싶어서.. 그래서 그게 싫었어...

그걸 말해주려고 온거야....



낭랑이가 고개를 푹 숙이고 말했다.... 수줍어하는거 같았다...


나는 벙쪄있었다...


낭랑이가 내가 자신을 피한것을 그렇게 신경써주고있었다니..



-아...정말 미안해 요즘 몸이 안좋아서 그랬어 상처받았다면 미안...


아 진짜 사랑할수밖에 없는 여자다.. 기운이 난다...



-그래? 난 네가 나를 싫어하게 된줄 알고...



오옷 그렇다면 ?




-하하.. 아니야 아니야




-그래? ^^



여신이 활짝 웃는다.. 우와 진짜 예쁘다....


이 상황으로 봐서는 왠지 우리둘이 러브러브 우히힛?


크크.....



그럼 왜 그때 낭랑이는 형을 안아주었을까....



뭐 어때 우히힛 지금상황너무좋다...



아까전까지는 정말 우울했는데..


여신님이 구원해 주셨군요..


그런데 나도 참 한심하다


좋아하는 여자애의 말한마디에 사람이 좌지우지되다니..


형은 어떻게하고...


갑자기 다시 우울해져버렸다..


-도하야 왜그래?


-으..으응? 아..아니야 하하



-그래? 이렇게 좋은 모습보니까 좋다^^ 오해도 풀린 것 같구.. 그럼난 갈께...

주말 방해해서 미안해 ^^



헉 벌써가? 안돼 ... 내머리속에는 이 여자애를 잡아야 한다는 생각밖에 들지않았다.



-자..잠깐만!



-응?




-잠깐만..잠깐만 기다려봐!



내 방으로 뛰어들어온뒤 방안에있는 모든 서랍을 뒤졌다..


있을텐데.. 있을텐데.. 있을텐데....


찾았다!!!!


네버랜드 자유이용권 2장!


형이 아는 알바형이 줘서 놀러가자고 한 표다..



형 미안해.. 난 진짜 나쁜 동생이야 하지만 어쩔수 없다고.. 이해해주길바래



표를 가슴에 꼭 품고 거실로 갔다.



-저.. 오늘 혹시 바빠?



-아..아니 오늘은 일이 없어서 그냥 집에 있을려고 했는데...




말하자 말해버려라 말하자!


-저..저기 그럼 표가..남아서 그런데 오늘 나랑같이 놀러 안갈래?



크억 긴장 긴장 긴장 살짝 고개를 올려 낭랑이의 표정을 살펴봤다..



헉 놀라는 표정! 거기서 놀라는 표정이아니라 좋아하는 표정을 지어야지!



그러더니 갑자기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




-후후후..박도하 너 나한테 데이트 신청하는거지? 후후



뜨끔!



-아니야! 그냥 화해의 기념으로 오늘 일도 비고 표도 남고 해서 놀이동산이나 같이가려고..



-놀이동산? 훗 거긴 연인들이 많은곳아냐? 혹시너..?



-아냐 아냐 아냐! 갈꺼야 말꺼야!



난 왜이렇게 솔직하지 못할까? 왜 내가 너를 좋아한다고..


형을 버리고 나와 사귀어 달라고.. 말을 꺼낼수가 없다...


만약 거절당했을 때가 두려워서..


형하고 안은것만해도 이렇게 내가 정신줄을 놓아버리는데..



휴우 극복해야지 그래야 고백할수있다.. 하지만.. 아직 극복하진 못했으니까..



-후후 알았어 같이가자 ^^



오우 간만의 살인미소~♡♡♡♡♡♡♡

푸갹!



-어머 도하야 또 코피흘려! 너 또 야한상상했지!



-아니야 아니야! 그럼 나가자 하하하..




지하철도 타고 버스도 타고... 아 다리아프다 하지만 옆에 여신님이있는데


힘든 표정짓지말아야지 난 남자야! 하하...아이구 다리야..


네버랜드에 도착했다.. 그런데 오늘따라 사람들이 없었다..



-오늘 왜이렇게 사람들이없지?



-그러게... 뭐 좋잖아 놀이기구 빨리탈 수 있고 후훗



-호오 놀이기구 잘타시나보지요?



-여자라고 놀이기구 못타는줄 아나보지? 배틀한번할까? 키키



-오 승낙이다 한판붙자 크크 일단 처음엔 저 롤러코스터부터다



-먼저 나가떨어지는사람이지는거!? 알았지?


-오케이!



아 즐겁다~ 연인과 놀이동산에 온듯한 이대화 훗 하지만 승부의 세계는 냉정한것



만약에 ...



[망상의세계]



-우 어지러워 그만탈래 도하야


-괜찮니 낭랑아?


-어 균형을 못잡겠어 어어 어어..


포옥


-아 미안해 멋대로 네 품에 뛰어들어서



-괜찮아 뭐 나도 이걸바랬어



-도하야...



-낭랑아....




[망상끝]



우히히히히히히 좋아 좋아 어서 가자 결전의 장소로!




롤러코스터에 탑승했다 후후 롤러코스터가 무서운사람은 옆의사람손을 잡게되지..


어디 내손을 잡아....



낭랑이는 두손을 가지런히 무릎에 올려놓았다..


한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우와 대단하다..



롤러코스터가 시작됬다



허억 이 롤러코스터 은근히 무섭잖아...



아니아니 엄청무섭잖아!!!!!!!!!!!!!!




-끄아아아아아악!!!!!!!!!!!



덥썩!



헉!! 대형사고 모르고 낭랑이의 손을 잡고말앗다..


아 거꾸로 되버렸잖아 흐약..


롤러코스터가 끝나고 롤러코스터에서 내리는데 다리가 후들거렸다..



뭐야 이 롤러코스터 ... 사람이 만든거맞아? 죽을뻔했네..



-어머 도하야? 벌써포기니? 아까 무서워서 내손잡더라? 크크



-아.아니야!! 그건 그냥 중력에의해서...



-어머 중력이 내손을 으스러지게 잡도록 만들었나봐~



-으윽!!



-푸하하 더할꺼야 말꺼야!


-이기고 말꺼야 한번더타!!




2번


3번


4번


5번..... 한계다..



-우윽..어지러워..



-괜찮니? 도하야?



어? 이거 거꾸로는 됐지만 아까 내 생각대로 됐잖아? 후훗 인제 어지러운척하면서


저 풍만한 가슴.. 아니 날 안아줄 넓은 여신의 품에 안겨볼까...



-아 어지러..


슈우우욱 우후훗 안아버린다!!!



콰당!!



어느새 낭랑이는 바이킹 쪽으로 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응? 도하야 거기서 뭐해? 배틀 더해야지 롤러코스터는 내가이겼다?




-허억! 더할꺼야?




-잉? 그럼 패배를 인정하는거구나?



-아..아니다.. 가자..빨리... 휴우..



-데헷 진작그렇게 나와야지 빨리와





진짜 여신이다 강하다! 우와 이길수있을까..?



그후로 바이킹 등 무서운 놀이기구만 죄다 싹타버렸다..



나는 초췌해졌다 그때마다 낭랑이의 가슴에 안기려고 노력했지만

매번 실패하고 말았다.. 휴우 오늘 왜이렇게 운이 안따르니..



-괜찮아 도하야? 내가 너무 멋대로 놀아버린건가봐..



-아니야..괜찮아...하하하하하...좀더타자..



-아니아니 우리 조금 쉬자 저기 화원도 있다 저기 가볼래?



허걱 저기는 연인들의 성지?! 오오 그렇다면 역시 낭랑아!


날 연인으로 삼고싶다는 얘기?!?!? 좋아!



낭랑아!!!!!!!!!!!!!



털썩.... 아놔 다리가 풀려서 안기지를 못하겠네...



-응 왜 넘어져있어 도하야?



-도..돌에 걸려서 하하 어서 가자..



내 예상대로 화원에는 연인들로 만석


키스하는 커플들이 엄청많았다 심지어 더듬기까지... 허억!! 코피또나와..



낭랑이랑 여기 왜왓을까.. 괜히 어색해졌다.. 그냥 안간다고 그럴껄..



낭랑이의 얼굴을 힐끔 쳐다보았다


그런데..


왜이렇게 표정이 담담하지? 나는 얼굴 화끈거려죽겟는데




-공공장소 에티켓도 모르는 사람들 쯧쯧



-으잉?



-애정행각은 집에가서나 벌어야지 이게 무슨짓이야 모든사람들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에서

정말 꼴불견이야



오 좋은 정보 얻었다 나중에 연인이되서 스퀸십할때는 집에서...


아니아니 내가 무슨생각을 하는거야 대체!! 휴우 조금진정됬다..



-나가자 이런 타락한 공간에 있기싫어..



-허허 그렇게싫어하시다니 알겠습니다 하하




그렇게 싫어하다니... 난 연인이되서 너랑 이런곳에서 키스하는게꿈...


아 진짜 오늘 망상 쩐다



-자 그럼 놀이기구 또 타야지?



-또?



-빨리와~



-못말린다 정말 후후



저녁때까지 놀이기구를 재밌게 타고 아이스크림도먹고


스티커 사진도찍고 배가고파서 놀이동산내의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었다...



-아 배부르다 그치 낭랑아?



-저기 레스토랑은 정말 맛이없군.. 내가 가본 레스토랑 중 최악이야



이러면 내가 머쓱해지잖니!!



-아..아그래?



-그래도 네가 맛있게 먹었다면 나는 됐어^^




푸갹! 천사다! 여신이다! 강림하셨다! 으흐흑 오늘 운안좋은날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거어쩌면 내일이면 우리사이가 달라져있는거 아냐? 크흐흐



저녁때가 되니까 불꽃퍼레이드를 시작했다


정말 예술적이었다 너무 멋있었다 낭랑이도 좋아했다.


휴 오늘 일정 성공이군..




‘펑~ 펑~’




-맞다 도하야 오늘 안물어 본게있는데..



‘펑~펑~’



-응? 뭔데?



‘펑~펑~’



-오늘 도진오빠는 어디 나갔니?




‘펑!!!!!!!!!!!!!!!!!!!!!!!!!!!!!!!!!!!!!!!!!!!!!!!!!!!!!’






덜컹.... 갑자기 죄책감이 밀려왔다..


형기분은 생각도 안하고 말을 뱉을일과


지금 그일을 까맣게 잊고 낭랑이와 재밌게 놀고있는일...


죄책감 때문에 눈물이 나왔다..

아박도하씹새끼 놀꺼 다 놀아놓고 지금와서 우냐?


그것도 낭랑이앞에서?


-도..도하야 왜울어?



-으흑...으흑...



-도하야?



와락!



나도 왜그랬는지 모르겠다..


그냥 옆에있는사람에게 기대고싶었다..


그래서 낭랑이를 껴안았다.. 있는힘껏


낭랑이는 당황한거같앗다



-도..도하야? 잠깐만 잠깐만 놔봐 왜..왜그래?



-으흑으흑...

품에안겨서 한참을 울었다 낭랑이가 나를 싫어하겠지..


이거 품에서 벗어나면 싸대기한대정도는 각오하고 고개를 들어야겠군



그런데..



낭랑이는 두팔로 나를 안아주었다..



나는 그것이 기뻐서 더욱 울었다...



한참을 울고.... 일어섰다..




-미...미안해...



-아 뭘.. 우린 베푸잖아...^^ 그런데 너 오빠랑싸웟구나?



-그걸 어떻게?



-사실 오빠가 나한테와서 너 잘있냐고 확인해 달라고했어...



-혀..형이?




-응 근데 오늘 너가 오빠얘기를 안하길래 오빠걱정안하나보다 했는데... 지금보니까 다 내

착각이었네..^^



-바보같긴....



-후훗^^ 남자가 쉽게 울어서야쓰겠어?




-저 낭랑아..?




-응? 왜?




-저기 저번에 형이 울었던적있잖아?




-응.. 그때도 싸워서 울었던거구나?



-맞아.. 근데 그때 형을 왜 안아줫니.?


으아악! 분위기 좋았는데 이런 질문을!!


하지만 내 생각과는 달리 낭랑이는 활짝 웃으며 대답했다..



-그거야 남자가 울면 안되니까 그치라고 후훗 여자가 안아주면 남자들은 울음을그치더라?




-아 뭐야.. 그런이유였어?



-어라? 설마 그거때매 질투해서 싸운거야?



화끈!




-아니야! 아니야!





-아 설마 그때 내가 오빠 싫지 않다 그래서 싸웠냐? ? 오 너나 좋아하냐? 키키



-아니라니깐~ 정말!



말은 이렇게 했는데 마음이 놓이는것은 왜일까..



-후훗 알았어 이제 그만가자 그리고 오빠하고도 꼭화해해




-응...알았어..




-아 맞다 도하야




-응 낭랑아..




-나.. 너도 싫지는 않아.. ^^




‘펑~~~~~~~~~~~~~~~~~~~~~~~~~~~~~~’




웃는 낭랑이 뒤로 마지막 불꽃이 터졌다..


그리고 뒤로쓰러지며 나도 마지막 코피를 쏟았다..



푸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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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감해주셔서 감사하구요^^


연재일과 연재시간을 정해야할것같네요 저도 학생이라..


꼴에 연재일 연재시간 정해서 죄송합니다 하하..


다음편에 말씀올립지요..


그럼츛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