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mon..and Human---[제37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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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익-!!!


"후아아암..."

1시간 푹잘잤다..

사이렌 소리덕분에 깼지만..

근데.. 어째서 하필 '사이렌'소리지....?


풍후는 어딘가로 가버렸나보다..

아무래도 동료들이 걱정되서 먼저 갔나보다..


편지가 놓여있었다..

'저 잠깐 위층에좀 다녀올게요..'


역시 그랬군..

"어이.. 꼬맹이 어서 나와라.."


아브루찌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아브루찌가 진지해졌나보다..

하긴.. B랭크,A랭크 몬스터도 전부 당했으니..


아...여전히 이 공간이 싫다..

당연히 내 앞쪽 철문에서는 피냄새가 진동을 하였다..


어라..? 근데 요번에는 피냄새가 그리 나지않는다..

'S랭크 녀석을 조심해라.'

다크 드래곤이 그렇게 설명할정도나, 피냄새가 그리나지 않는걸보면

'지금까지 한번도 싸운적이 없었다' 라는 뜻이된다..


그렇게 그 '리커버리스'라는놈이 대단한 자식인가...?


아참.. 그러고보니깐 내가 봐야할 '두루마기'를 보지 못했다..


"자.. 그럼 경기를 시작해볼까...? 참고로, 알려주지..꼬맹이.."


"이봐.. 아까부터 꼬맹이를 반복하는데, 내가 나이 몇살로 보이길래 그러는거야....?"


"이 몬스터는 자칫하면 너를 2,3분안에 갈기갈기 찢어 죽여버릴지도 몰라... 각오하는게 좋을거야.."


울컥


젠장.... 내말을 씹었어...


"나와라.. '베르자니구스'.."



터벅-.터벅-.터벅-.


조용한 걸음소리가 철문안에서 들려왔다..


근데, 걸음소리는 점점 가까워지는데, 어째서 철문을 안열어주는거지..?


"히히힛.. 나와라.. 베르자니구스.."


[쾅-!!!]


!!???

철문을 부셨어...!?


녀석의발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곤 하체부터 드러나는 녀석의 모습..

'늑대'의 형태를 띈, '인간'이었다..

쉽게 얘기하면... '워울프'다..

"크...큭큭... 이거..... 골치아프게 됬군.."


"왜...? 아는놈이야..?"



빠드득-.빠드득-.

몸을 풀면서 나오는 몬스터..

녀석의 모습을 본순간, 한순간에 알아차릴수있었다..


인간과 늑대의 몸을 함께 공유한 돌연변이.. '워울프'...


근데, 아무리 워울프라도 그다지 쌔진 않을텐데..


"흐음...이봐.. 아브루찌.."


"뭐 임마.."



"의외네.. 니놈이 날 부를정도의 정보를 원하는 녀석이 올줄은..."


"좀 곤란한 정보거든.. 녀석에게 알려줄수가 없어.. 저녀석들을 죽여."



"큭큭큭.....그러지...."




오싹-!!!



살기가 느껴진다..



"큭.. 엄청난 살기군.. 과연.. '괴력의 마수 베르자니구스'를 만날줄은 몰랐군.."


괴..괴력의 마수!!??


"호오..? 150년전 나의 이름을 기억하다니.. 보통 '악마'가 아닌듯싶군.."


" '조핀'대장님한테 니 얘기를 들었었지..하지만, 너도 어차피 마수..설마 니놈이랑 만날줄은..."



" '인연'이 안좋은거겠지..애송이 악마.. 자.. 시작해볼까.....?"


쾅-!


녀석이 주먹을 한번 크게 내리쳤다..


그러자, 내쪽으로 땅이 갈라지기 시작..


"헐...!"

나는 재빨리 피했다.. 아무래도, 녀석은 '파워'주의자 인가 보다.. 최대한 빠르게 녀석에게 접근해서

1방으로 숨통을 끊어야겠다..


여기서 스피드조절에 실패하면 그냥 끝난다고 생각하자..


"Devil quick!"


샤샥-!


나는 녀석에게 최대한 빠른 속도로 접근했다..


"받아라..! Devil punch!"


투쾅-!!


정확히 녀석의 배에 맞았다.. 그런데....


"큭큭... 뭔가 착각을 하고있군..내가 공격밖에 못하는 녀석으로 생각하고 있었나...?"


끄떡없다니..! 어째서..!? 정확히 배에 강타당했는데..!

조금이라도 데미지를 입었어야할 상황이었는데 전혀 먹이지 않았다..


녀석도 면역인가..? 아니야.. 암흑면역은 '다크 드래곤'만이 얻을수있는 특수능력..


분명 Demon한테 그렇게 들었는데..


"이봐.. 파트너."


"...?뭐야, 저녀석 도대체.."


"놈은 면역따위 능력을 가지지않았다...'몸으로 견뎌낸거다.'"


"!!!???"


몸으로 견뎌낸다니..?


"자.. 이젠 내차례군.. Power drain.."


쾅-!


베르자니구스가 땅을 내려치자, 뭔가가 튀어나오기 시작했다.. 하얀것이 내쪽으로 빠르게 오고있었다..


"큭..! Devil coat..!"


나는 얼른 암흑의 코트를 입었다.. 최소한 저 공격이 '마법'이라는것을 알았으니, 이걸론 꾀 막을수

있을것..


투쾅-!투쾅-!콰광-!!!!


"커억...!!"


뭐..뭐야!? 어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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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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