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2번째 연재네요..
잘부탁 드려요


15세 미만은 읽지 말라해도 읽기때문에 댓글만 달아주십시오

-[바이러스 메모리] -



난 몰려오는 저것들을 한명한명 해치웠다.

내 손이 점점 떨려왔다.

군대에서도 이렇게 총은 안쏴본것같은데..

하늘은 피로물들고 저멀리서는 불타오르는 건물만이 나를 환영해주었다.

총알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전쟁이 끝나고 겨우겨우 받은거였기에.

귀한 총이였다.

난 결국 두마리씩 없애야 겠다고 생각하였다.

"젠장.. 수천마디란 말이 아니라 수만마디인가"

난 이미 제정신이 아니었다.

아내를 구해야겠다는 생각과.

생존자를 찾아야만 한다는 생각..

그때 내 귀에서 총소리가 들렸다.

권총소리였겟지..

난 뒤를 돌아다보았다.

그러자 군대에서 파견된 군인들이였다.

"흩어지면 우리는 깨지는거다!!"

내가 아는 조교님께서 거기 계셨다

"조교님! 저 기억하십니까!?"

조교님은 나를보더니 방긋 웃어보이더니

"이거.. 다시 군대생활을 즐겨야겠네."

일단 나는 생존자를 찾았다는 기쁨에 고개를 연방 끄덕여댔다.

우리는 이동하고 이동했다.

그러자 다른 좀비들과는 다르게 유독 별나보이는 녀석이 있었다.

눈에는 핏물이 들어있으며. 손톱이 유난히 긴녀석....

책에서 본녀석과 똑같다..

기습공격을 주로삼는다는 녀석이였다.

"으아악!!! "

우리의 행렬에서 2명이 살해당했다.

우리는 그 녀석에게 총질을 하였다.

허나 잘죽지않아.

나의 총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자네. 총알이 많이 없을텐데?"

"네"

"멋대로 도시에서 총을쏘라고 준 기념총이 아니잖나!!"

"하지만 지금이상황에서! 멍하니 손발다들고 지켜보기만 합니까!"

........

아무말도 못했다.

나는 붉어진 얼굴을 겨우 가라앉히며 차분히 말햿다.

"저희 가족을 찾는것을 도와주십시오.."

결국 수락을 받았다.

그렇게 우리는 가족을 찾다가 희생자들로 북적헀다.

우리의 무적같은 행렬은 3명뿐이었다.

나, 조교님, 조병장.

나는. 아내와 금연을 약속했으나.

내 조끼주머니에서는 말라비틀어진 담배가 있었다.

불을 붙이고 숨을 깊게 들이쉬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생각했다.

옆에있는 조병장은 흐느끼고 있었다,

".... 자네 왜그러는가?"

"저희 가족생각이 납니다."

"나도 나네. 하지만 지금은 구해야해 사람들을."

그 사진을 보았다. 아내와 병장과 아이가 환하게 웃고있는 사진.

멀리서 조교님의 비명이들렸다.

나는 피고있던 담배를 땅에서 짓밟고는 조교님에게갔다.

방금흘린듯한 핏비린내가 내코를 자극했다.

"욱.... 냄새!"

"조병장.. 이런냄새 한두번이 아니잖아."

"하지만.."

나는 그떄 무언가를 느꼈다...

".....? 조병장 뭔가 이상하지 않아?"

"네? 무엇말씀입니까?"

"분명 조교님은 총을 가지고있었지."

"네"

"총소리가 안났는데 당하기만 했다니.. 그리고 사체가없어.."

나는 땅에있는 피를 손끝에 발랐다.

"이런. 이미 말라버린피야.. "

나는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우리는 아까 있던곳으로 다시 돌아가 모든것을 새로이 챙기었다.

탄창, 식량등등

우리는 한 집 비상다락방에서 잠을청했다

다음날 5월1일

여긴 좋다.

우리가 사다리를 내려주지않으면 여기에 오지 못할뿐더러.

밖에서는 보이지도 않게 감쪽같고 밖의 상황을 볼수있었다.

계속 비가왔다.

종종 빨간물이 흐르고는했다.

피였다.

[뚜벅 뚜벅]

"...!"

누가 이집의 복도를 걷고있다, 생존자인지 좀비인지 몰라 총을 꽉쥐었다..

모기만한소리로. 무언가 들렸다.

"저기.. 혹시 누구 있어요?"

생존자다. 생각하고 열었다.

18살 정도 되는 아이였다.

"들어오려무나. 너에겐 총은 아직이르겠지?"

그 애의 눈동자는 이미 타락으로 빠지어있었고 어둠으로 물들어져있었다.

어제의 달빛은 너무나 밝았지만. 그것으로는 치유가 안됬나보다.

나랑 조병장은 식량을 나누어주었다.

"어떻게 살아남은거니?"

"지하실에 있었어요."

그때였다.

다시 뚜벅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그르르르르르..."

인간이 아니다..

나는옆에있는 총을 꼭쥐고

그 소년에게 권총을 전해주면서 말했다.

"이총을 녀석들의 머리에 조준을하고 방아쇠를 빵! 알았어?"

나는 최대한 조용히 말했다.

[뚜벅]

갑자기 1층에서 발걸음이 멈추었다.

[뚜벅 뚜벅 뚜벅 뚜벅 뚜벅 뚜벅]

겁에질렸다.

[사그락 사그락]

손톱으로 긁는소리다. 혐오스러웠다.

허나 이내 소리가 그쳐버렸다.

[쾅]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리었다.

"휴 다행이네요 선배님"

"아니 다행은 아니야.."

"네? 무슨말씀???"

"놀라지마.... 좀비들이 문을 닫고 나갈줄을 알면 그정도로 지능이 발달했다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