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 재밋는 작품쓰도록하겠습니다 즐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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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형은 동생을 바라고 동생은 형을바란다




행복한 코피..아니 데이트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다.


집에 돌아오니 꿈속에서 현실로 돌아온것같다.


집으로 들어가며 말했다




-다녀왔어..




후 아무도 없는 집에 나 혼자 말을 꺼내다니 ...


아니지 아니지 이렇게 우울해 하면 안돼


기껏 낭랑이가 생각해줬는데 나란놈은 우울해 하고만 있다니..


우울해 하고만 있어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않겟군.. 내일..


낭랑이에게 형이 있는곳을 알려달라고 해봐야겠어..


좋아 힘내자! 오해도 풀렸고 이제부터는 행운만따를꺼같은 느낌이다..




띵동띵동-




-도하야 나왔....



벌컥-



-아 낭랑아 안녕^^ 응..? 왜그러고있어?


낭랑이는 눈을 가린 채 멀뚱멀뚱 서있었다



-아 미안! 너..너가 또 팬티차림인줄알고..



푸훗



-크크 이젠 그런 실수 안해~




-미안 미안 ^^ 빨리 가자~



-아 맞다 낭랑아 혹시..



-응? 왜?



-혹시.. 우리형.. 어딨는 줄 알아?




잠깐의 침묵이 흘렀다.





-아 모르는구나... 모르면 됐어^^



그런데 갑자기 낭랑이의 눈에서 눈물이 나오는것이아닌가?



-흑..흐흑...




-헉! 낭랑아 왜울어?





-그 얘기는..흑.. 오빠랑 화해하겠다는 얘기잖아..





-아.. 응 그렇지..

-나 때문에.. 두사람이 싸웟다고 생각해서.. 엄청 힘들었단말이야..흑흑



마음 고생이 심했구나... 나의 투정 때문에




-미안해... 이젠 그런일 없을꺼야..




-몰라 바보야! 창피하잖아!


퍽!!



아야야 아파라...



방과후


낭랑이와 함께


형이 아르바이트 하고있다는 곳으로


갔다..



휴.. 어떻게 말을 걸어야 하지?


-여기야 도하야..




-아 여기구나.... 무슨 가게지?



나는 가게의 간판을 올려다 보았다.. 음 이가게이름이..





호...호스트?!?!?!?!?!?



뭐야 형! 알바 하고있다더니 호스트일..?


설마 아줌마들 와서 형이 제비짓하는건 아니겠지?


온갖 생각을 다하며 가게 안을 들여다 봤다..


내 예상과는 달리 평범한 커피숍이었다..


주로 연인들이 많이 있었다..


거참 평범한 커피숍 가게 이름이 왜이렇게 평범하지못해?


깜짝놀랬잖아..


그 때 진짜 이 가게와 어울릴 만한 옷을입고


커피를 나르는 사람이 내 눈에 들어왔다..



형이다...



뛰어가서 불르고 싶은 충동을 간신히 억눌렀다..



형은 집을 나갈때보다 훨씬 야위어 있었다...


형의 얼굴은 무표정했다.. 마치 아무생각 없이 일만 하는 기계처럼..


손님들이 다 나가기를 기다렸다..


마지막 손님까지 커피를 다마시고 자리에서 일어나자 나는 낭랑이에게 말햇다



-자 이제 들어가자



-어떻게 할 생각이야?



-나한테 생각이 있어... 너는 옆에서 ..



-옆에서..?

-.........그냥 활짝 웃어줘^^




-뭐? 풉 ... 알았다...그것만 하면되지?



-좋아.. 가자..



딸랑 딸랑



커피숍 안으로 들어가자 향기로운 커피냄새가 코를 자극했다.


멋진곳에서 일하네..



그 때 형이 나오며 말했다..




-죄송합니다 손님 영업시간 끝났.........



형과나는 눈이 마주쳤다...



어색한 침묵.. 나는 어디다 시선을 두어야 할지


난감했지만 형은 무표정한 얼굴로 내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그래 용기를 내서 부르자...



내가 형이라고 부르려는 순간..



-네 손님 자리에 앉아주십시오


그러더니 표정변화 하나없이 자리를 안내해 주는것이었다.


낭랑이는 물론이었거니와 나도 어리둥절했다


예상치 못한 반응 이었기 때문이다..



-저..저기..혀..



-네 손님 주문은 뭘로 하시겠습니까?



-형...잠깐....



-네 카푸치노 2개 주문 받았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그러더니 횡하고 사라져버렷다..


우리 둘은 그광경에 넋이 나갔다고 해야하나 정신줄을 놨다고 해야하나 크크


어쨌든 엄청 웃긴 표정으로 벙쪄있었다..


그때 직원인듯한 사람이 들어왔다 우리형 또래인가보다


-진섭아 왔냐?


형이 말했다.


-어.. 근데 영업시간 지났는데 왜 아직도 손님이 여기있어?

죄송합니다 손님 영업시간이...



-아.. 기다려 손님이다...



-아 그러니까 영업시간 지났다고....



그러자 형이 눈을 부릅뜨며 말했다..



-손님.....이라고.... 알겠어..?



-아,..알았어.. 나원참...



우와 형 엄청 멋있.. 아니 그게아니라 그게 문제가 아니지 지금.. 이거 어떻게 말을꺼내야..


-오래 기다리셨죠? 주문하신 카푸치노 2개입니다.



-저기 형...


묵묵부답 허.. 형은 내말을 씹기로 작정햇나?


이렇게되면 이작전을써야지 낭랑아! 미소 미소


활짝~^^



푸갹!



아나 내가 코피를 흘리면 어쩌자는 거야


그렇다 미인계로 형의 무표정을 뚫어버리는거다!


가라 여신 낭랑이! 살인미소 공격!!!!!!!




공겨어.....억...



여전히 얼음같은 차가운 표정을 짓고있는 형... 묵묵히 우리를 내려다본다..




-하..하하하..하..



끄아아악 민망해~ 어떻게해~ 낭랑이도 무척이나 민망한가보다 얼굴이 빨개져있다..




형은 뒤돌아 서더니 조용히 말했다..



-저희 가계 폐점 시간은 11시입니다 그때까지 맛있게 즐겨 주십시오..



형~~~~~~~~~~~~~ ♡♡♡♡♡♡♡♡




-아싸 낭랑아 미인계가 통했어~!



-뭐야 미인계였어? 그것도 모르고 헤벌레하고 웃어버렷잖아! 너 쫌따보자~^^



말은 그렇게 해도 낭랑이의 얼굴은 싱글벙글이었다.



11시가 되자 가게의 불을 끄고 형과 형의 친구들이 나왔다.


-도진아 우리간다 내일도 빨리나와 건강좀 챙기고 요즘 너무 무리한다


형... 나 때문에 무리하는구나... 아 진짜 낭랑이도 형도 다 나 때문에 상처받는다


다신 상처주는 사람되지않아야지..



-응 알았다.. 내일보자



형 친구들이 간 후 형은 우리 쪽으로 다가왔다


뚜벅 뚜벅 뚜벅


헉 왠지 한 대 때릴기세다


나는 잔뜩 쫄아있었다 덩달아 낭랑이 까지도 긴장하고있었다


점점 우리쪽으로 다가왔다 이제 코앞까지 다가왔다


으악~ 본능적으로 가드를 취했다..



하지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눈을떠보니 형은 계속 걸어가고 있엇다


우리는 무작정 형을 따라갔다.


한참을 걷다가 갑자기 형이 걸음을 멈췄다.. 사람들이 아무도 없는 공원의


가로등 앞이었다...


이제야 말로 정말 나를 쳐다보며 다가온다..



뚜벅 뚜벅 뚜벅



스윽-



으앗~




턱..



어...어라?



실눈을 찔끔떳다... 그리고는 눈이 휘둥그레 졌다..



형은 나를 껴안고 있었다...



낭랑이도 놀란 표정이었다.. 그렇다 형은 나를 으스러질정도로 꽉껴안고있었다..



나도 두팔로 형을 안아줬다.. 형이말했다..



-........어..



-으.응? 뭐..라구?



-너무 늦다고.... 바보자식아...




-뭐..뭐가..



-날 만나러 올때까지 너무 오래걸렸다고 멍청아!



-혀....형...



-도하야 미안하다... 난 동생없인 살수가없다..



-나도..마찬가지야 형..... 미안해... 다 내 잘못이야..



쓰읍- 형은 한번 코를 삼키더니 나를 놔주었다..



-낭랑아 여기까지 와줘서 고맙다 ..^^ 저번에 안아줘서 고마웠다..



화끈 ~ 낭랑이의 얼굴이빨개진다... 하지만 질투심따위는 들지않는다...


왜냐하면 낭랑이는 내가 그랬어도 안아줬을꺼라고 했기 때문에...


-뭘요 오빠...




형과 나는 집으로 돌아왔다...



-별로 안떠나 있었는데 몇 년은 떠났다가 돌아온거 같다..



-훗...형도참... 근데 형...



-응?



-몰골이이게 뭐야?!



-응?!


-아 진짜 몸은 꾀쬐쬐하고 말랐고 밥도 안먹고 다녔어?



-아.. 커피숍에서 행사가 있어서 ...



-그래도! 밥은 먹으라고 했잖아!



-풉 니가 내 엄마냐?



-얼씨구.....큭... 웃지마..큭큭



-어쭈구리? 웃는게 누군데? 푸하하하하...



우리 둘은 계속 웃었다 한참을 웃고 형이말했다..



-다녀왔어..



나도 말했다




-어서와...



한참 못나눴던 수다를 떨다가 낭랑얘기가 나왔다..



-도하야 낭랑이가 나 껴안아줫다고 또 나 미워하지? 후후




-아니야 형... 이제 그런생각안해 낭랑이는 아직은 내 것이 아닌걸...


-아직은?



-훗 그래 난 낭랑이에게 적극적으로 대쉬할꺼야 후후후



-훗 너 스토커 끼 있는거 아냐? 큭큭


-아니아니 후훗 두고봐



-그럼 어쩌냐? 나도 낭랑이 좋아하는데



헉..



-안돼! 형 끼어들면 내가 승산이없잖아?




-어머 두고보라고 했던 당당한 남자는 어디로 사라지셨지?




-아무리그래도!





-훗 낭랑이는 너무예뻐요♡




-이익! 좋아 어디 한번 붙어보자!





우리 둘의 끝없는 이야기 속에 밤은 지나갔다




띠리리링 띠리리링


으음.... 누구야 이시간에


-여보세요?


띠리리링 띠리리링


아 뭐야 모닝콜이잖아 이런 장난을 아직도하다니...


그렇구나.. 형이 진짜로 돌아왔구나... 정말 기쁘다..


어느 때 보다 기쁜 아침이다.. 그런데..



-우웅♡



-뜨아아악 형~!



-응? 도하야 깼어용♡



-아 이 호모짓좀그만....



아니 아니지... 이 호모짓도.. 형이 돌아왓다는 증거.. 기쁘다..




-응? 왜 말을 멈춰? 그럼 해도 좋다는 얘기?♡




-아.. 꼭 그런건 아니지만 뭐... 으음...




-훗



와락!




뜨아아아아악



-그..그만 잘못했어!



-훗 오늘 금단의 선을 넘어볼까?♡




위험해!! 호모수준이 도를 지나쳤어 그런데 왜이렇게 행복할까..


형이 돌아와서 정말기뻐서... 웃음이 멈추지않는다 그때



-어라 문이열려있네?


덜컹...



낭랑이다...


그것도 마치 호모짓을 하고있는 게이들처럼 섞여있는 우리를 봐버린 낭랑이..




화르륵-



낭랑이의 얼굴이 터지기 일보 직전이었다.



-나..낭랑아 이건오해야


나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런데..



-도하야... 또 팬티차림이야



-뜨아아아아



-이젠 하두봐서 놀랍지도 않다 후훗... 정말......



-아.. 낭랑아 왓니?



헉! 젠장 형은 벌써 바지는 입고 윗옷만 벗은채로


낭랑이에게 작업멘트를 날리고잇다.


아나 몸이 왜이렇게 좋아


낭랑이의 얼굴이 더빨개졌다



-오..오빠..아..안녕하세요



이거뭐야 반응이틀리잖아!!!!! 차별하는거야?



그렇다면 나도 .. 훗 윗옷을 벗어재꼈다



-아 왜이렇게 어지럽지?



낭랑이의 얼굴이 진짜 사과가 됬다



-아 진짜... 둘이 왜이래요... 부끄럽게..



푸하하하 둘은 웃었다.. 그리고 잠시뒤 낭랑이도 함께웃었다..



행복하다... 이순간이..



학교에 등교했다.



왠지 오랜만인거 같다..


-흐읍 그럼 선도부 잘하고와라~



-응 빨리하고 들어갈게^^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것같은 하루.. 이제또뭐가시작될것인가..


반에 들어가자 아이들이 웅성웅성하다 이거 또 학부모 회의라도해?



-오 배푸 진성 무슨일이야?



-어라? 도하오늘 기분좋나보네?



-그건 상관없고 왜?




-아 맞다 너 예전에 서울영어마을 신청했엇지? 그거 너 당첨됬다



-헉 정말?




시설이 정말 완벽하고 갔다오면 좋은 경험이 된다길래 그냥 일단 신청해놨었는데

그게 붙다니.. 낭랑이는? 아맞다.. 낭랑이가 전학오기 전에 신청한거였지 그렇다면 낭랑이와

같이 못있다는것..?



-몇박인데?


-2박3일이라는데?



2일하고도 반나절 낭랑이 얼굴을 볼수없다니


으흑


낭랑이에게도 말해줬다



-어머 잘됐다 나도 가고싶었는데



-흑 난 너랑 둘이가고싶었는데



-어머 얘좀봐 흐흐 기왕 가는거 열심히 하다와



-응 알았어



-문자랑 전화 계속하면돼지.. 훗


-문자는 되도 전화는 안될꺼 같아 일단 전화기 자체를 못가져가거든..



-그래? 그럼 문자많이 보낼게^^



-흑 고마워 후후



좋아 이왕 가는거 열심히 해주겠어..



빨리와라 그리고 빨리지나가라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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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에서 아주아주아주 중요한 인물이 한명나올예정입니다


기대해주세요^


그리고 연재일 연재시간 관련얘기인데


월 수 토 저녁7시~12시 사이 에 올리도록하겠습니다


듣보잡이왜깝쳐 이러셔도 됩니다 하하하...흑흑..ㅠㅠ



그럼 츛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