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이상한 이유 붙여다가 소녀만 싸울수 있게 만드는거.

대표적으로 작가 인성도 좋지 않고 제목도 무슨테러집단같은 IS가 있다.

더 심하면 여기에 자칭 평범한 고등학생 주인공이
'그래도 넌 여자아이잖아!여자아이를 싸우게 할순 없어!'
이러면서 뭐라뭐라 하면 바로 플래그 박히는게 있다.

물론 '어릴때부터 전투병기로 자라서 평범한 삶을 모르는' 그런게 많아서 개연성은 있긴 한데, 자존감이 있는 여자면 오히려 이런소릴 들으면 기분나빠하지 않을까.

뭐 건슬링거걸이나 블랙불릿같은건 일부러 참혹함을 강조하기 위해 그런거라니까 괜찮게 생각함. 둘다 본적은 없지만.


하지만 난 마조 기운이 있는지 일부러 남자가 약해서 여자한테 쳐맞는 만화를 알게되면 신경쓰여서 다 한번은 찾아보게 된다.
가령 디플래그도 쓸데없이 가슴 어필할때보다 싸움짱 노리는 주인공이 여캐들보다 약한 묘사 나올때마다 이상하게 기분이 나빠서 기분이 좋더라. 그거랑 별개로 타카오는 귀엽지만
게다가 주인공이 잡초처럼 꿋꿋해서 뭔가 질리지도 않음. 맘에 들었다 카자마 켄지.
근데 안타깝게도 디플래그 SM 동인지는 없더군

디플래그 얘기를 더 하자면 나는 그런 산만한 개그 상당히 좋아한다. 지금 이 글만 해도 산만해져서 이싱한 방향으로 오지 않았나. 특히 개그를 복선 깔고 하는게 매우 인상적이었다.

복선 개그 하니 냐루코양도 있구나.내가 냐루코에서 유일하게 신선함을 느낀 부분. 이건 진짜 상당히 놀랐다.

냐루코양 4기는 안나오려나

생각해보면 냐루코도 약한 남주를 여캐들이 지키는 내용이다.
그리고 마히로 귀여운거 나뿐인가. 성우도 키타에리잖아. 사실 냐루코가 히어로고 마히로가 히로인이지.

사실 난 냐루코를 동인지로 제일 처음 접했다.
후타나리 동인지.
갑자기 다시 보고싶어졌다. 고마워요 behindm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