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五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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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트성동쪽다리-

조용하다못해 바람소리까지 들리는 켄트성 문외곽.



"저..저기 대장님 정말 여기로 들어오는게 맞나요?



기다리다 지쳣다는듯이 한사내가 물었다.



"방어를 늦추지마라 길드장님꼐서 직접 지휘하신일이다.



"예...옙


사내는 괜히 무안한지 성에다리쪽으로 걸어갔다. 그는 원래 자리로 돌아가라는 말에 발을 디디는 순간


-펑!!!!-



사내가 발을 내딛자 엄청난 굉음을내며 노란빛불꽃을 뿜었다.



지뢰를 밟은 사내는 온대간데없이 사라지고 주위엔 파편흔적뿐이없다.



"크하하하핫.. 이제야 밟았구려! 1시간동안 숨어있는데 죽는줄알았소! 허허허



성문 반대편 숲속에서 한사내가 나오더니 외친다.

"허..헉 사왕이다! ... 다들 발밑을 조심해!

사왕이라 불린 사내는 황금색 풀플레이트에 얼굴에 턱수염이 수북히난 인자한 아저씨였다.
사왕에 얼굴을본 사람들은 전부 기겁을 하며 발밑을 살폈다.


"이거 재밌구려! 나는 성문을 파괴해야 한다네! 그렇지못하면 망할 도적놈과에

내기에서 져버린다네.크하하하핫

사내는 등에서 무기를 꺼냇다.
사내가 끄낸무기는 기다란봉에 손잡이가 달리고 밑부분은 새모모양에 넓다란쇠가달렸다.

한눈에봤을때도 삽이라는걸 알수있엇다. 그치만 보통삽과는 다른점이있다면 손잡이를 제외한 부분은
다 황금으로 둘러싸인것이었다.

사내는 다시 주머니에서 주먹만한 물건을 꺼내서 하늘로 던졌다.
그리고는 떨어지는 물건을 그대로 삽으로 쳐냈다.

-깡!-

돌덩이만한 물건은 무서운속력으로 날라가더니 성문앞까지 다달았다.

성문앞에있던 남자는 앞을 가리키며 말했다.

"바..방어! 방어해라!

지휘병이 말을 끝내기도 전에 유저로보이는병사들은 자기몸보다 큰 방패로

성문앞을 막았다.

"크하하하하핫! 그런걸론 막을수없소!

삽으로 친 물건은 성문쪽으로 날라가더니 그대로 방패에 부딛혔다.

방패에 부딛힌 물건은 땅에 떨어져 반쪽으로 나뉘더니 그속에서 콩처럼 작은

것들이 수십개가 튀어올랐다.

"흐흐흐...

사내는 갑자기 배실배실웃더니 돌덩이를 들어 물건에서 튀어오른

작은돌맹이들에게 던졌다.

돌덩이와 작은돌맹이가 닿는순간

엄청난 폭발이 휘감았다.

폭발주위엔 거대한 후폭풍과 화약냄새로 진동헀고

곧 안개가 걷히자 주위엔 아무것도 보이지않았다.

간신히 성문으로 보이는곳으로

사내는 삽을 등에 얹지더니 그대로 성문으로 들어갔다.

"하하하 내트렙은 작은 움직임에도 폭발한다오!

크하하하

사내는 안개속으로 호탕하게 웃으며 들어갔다.

-동쪽성문 전멸.-



-서쪽성문-


_콰콰쾅-

_퍼퍼퍼펑-




"크아아~ 그놈에 아저씨 여기까지 소리가들리네 조용히하면 누가 뭐라해?

몸에 딱붙는 검은타이즈 눈까지 가린 두건 허리츰에는
샐수없는 단검과 등뒤엔 커다란대도를찬 사내가 혀를 끌끌차더니
순식간에 사라진다.

성문앞에는 경비병들이 저마다 다른무기를 갖고 문을 보호한다.

성문을 앞에서 하품을 길게 뿜던 한사내는 작은기척에 시선을돌렸다. 하지만 그사내가 시선을 돌리는
것보다 그 뒤에있던사내에 칼이 더빠르게움직였다. 결국 목이 날라가버린 사내는 그대로 회색빛을뿜으며
사라졌고 뒤에있던 남자는 단검에묻은 적색피를 닦아내며 말했다.

"안녕 아저씨들?

검은옷을 입은사내는 갑자기 성문앞다리에서 모습을 보였다.

그의 모습을 본사내들은 저마다 소리친다.

"오...오왕베니스다!!!

오왕이라고 불린사내는 등뒤에서 커다란 대도를 꺼내며 입가에 웃음을 짓는다.

"나는지금바뻐 아저씨들 털복숭이아저씨랑 내기를했단말야 이참에 내가 사왕이 되야겠어 큭큭!

미안하지만 사라져주던지 죽어주던지. 헤헤

사내는 아까와같이 사라지더니 바로 성문앞까지 이동해서 옆에있는 유저에게 단검으로 찔러죽이고
곧이어 대도로 모든적을 죽여나갔다.

그의 움직임을 본사람이있을까?

그에게 죽은사람들은 모두 그의 모습을 보려 바둥거렸을때

그는 벌써뒤로 이동해 적에 목을노렸다.

"이걸로 내가 이겻겠지? 드디어 재대로 승부가 나는구나.! 크큭

사내는 그대로 성문을 통과했다.

-서쪽성문 전멸.-


-남쪽성문-

"죽여라.! 죽여버려!

"상대는 여자 한명이다! 죽여라!

성문앞에는 수많은 유저가 공격태세를 이루고있다.

그 앞에는 여자로 보이는 유저가 자기 몸집만한 활을들고 있다.

"크윽... 내가 여자라고 무시하나 본데?? 내가 바로 삼왕이다!!!

활을들고있는 여자는 몸에쫙붙는레깅스에 골반과 가슴츰에 경갑이 달려있는 형태였고 얼굴은 엄청난 미녀였다. 분명 인상을 쓰고있어 잘모르겠지만 웃는다면 분명 호감에 얼굴일것이다.

-슈슈수숙.. 슈수숙 슈슈슉-

"크..크억 무슨여자가 저리강해!

"여자맞아?... 근데.. 이쁘긴하다!..

각자에무기를 들고 있던 경비병들에말에 그녀는 다시 인상을 찌푸렸다.

"한방에 끝내주지.

여인은 활에 손을대고 마법을시전했다.

그러자 활에 붉은마나가 활을 감쌋다.

그리고는 다시한번 마법을시전했다.

"드래곤을 죽인자가 외치느니. 드래곤에 저주를 적에게 퍼부어라!. 드래고닉샷!

그녀가 마법을건 활을쏘자 화살은 성문으로 그대로 날라갔다.

화살주위엔 용의머리로 보이는 형상이 같이 따라가더니

적과 가까이 가자 입을 벌리며 모든 적을휩쓸었다.

"쳇.. 까불고있어

적을 쓸면서 같이 날아간 성문을 보며 그녀는 활을 재정비하고는 걸어갔다.

-남쪽성문 전멸.-

-북쪽성문-

북쪽성문앞.

많은 수비병들이 보인다.

그에 아랑곳하지않고한사내는 다리를 지나 성문으로 걸어간다.

"이봐. 자네는 뭐야 지금 공성중이라고 자네도 죽을지도 몰라 어서 썩 꺼져!

수비병은 사내를보자 창을 앞으로 새우며 위협을 가했다.

그러자 사내는 피식웃었다.

"큭.. 죄송합니다. 저는 이 문을 꼭들어가야만 합니다.

사내가 예의를 차리며 말하자 수비병이 창끝으로 사내에 갑옷을 쿡쿡찌르며 말한다.

"오호라 꼴에 렙좀높다이건가? 우리는 위대한 켄트길드다. 켄트길드도 못들어봤나?

크크 너따위는 바로 척살이다. 크크

"그렇습니까? 그 더러움으로 꽁꽁뭉친 켄트길드군요?
비키지않는다면 더이상 드릴말씀이없습니다.

사내는 허리츰에서 붉은검을 꺼내들었다. 그에 검은 일반검가 뭔가가 달랐는데 손잡이부분에서 검으로 올라가는 부분이 용에 머리였다. 즉 용의 입이 칼날을 깨물은 모습이었다.


"허..헉! 드래곤뷰얼소드?.... 그..그렇다면 설마.. 이왕.. 벤?

방금까지 그에 갑옷을 쿡쿡 찌르던 사내는 들고있던 창까지 떨어버릴정도로 놀랬다.


"제 이름을 함부로 불를수 있는건 제친구들 뿐입니다.


사내는 붉은검을 곧바로 수비병에 가슴팍에꽂았다.

수비병은 곧바로 회색으로 사라졌고

모든 수비병이 그에게 달려들어 칼을휘둘렀지만 그에 갑옷에 피한방울 묻히지못했다..

"쳇... 조용히 들어가고싶었건만..

붉은검에 황금갑옷을입은 사내는 문으로 조용히 사라졌다.

-북쪽성문 전멸.-

-켄트성 중앙탑 하늘-

한소년이 하늘을 날고있다. 그의 등뒤엔 푸른색에마나가 날개처럼 이뤄져있다.

소년은 하늘에서 작아보이는 중앙탑을보며 말했다.

"저기가 캔트중앙탑인가? 저기에 그놈이 있다는거지?....죽여버릴테다...

소년은 하늘하늘거리는 푸른로브와 그리고 굵은 나무로 만든 스테프착용하고있다.

소년은 스태프를 하늘로 번쩍들더니 마법을시전했다.

"마나를 구성하는 작은 입자에 푸른힘이여, 적에게 그대에 힘을 보여주리. 적을섬멸하라!

다크핸즈!

곧이어 소년에앞에는 엄청나게 커다랗고 검은 손이 소환되었다.

그리고 소년이 손짓하자 검은손은 소년을 따라서 중앙탑꼭대기를 쓸어버렸다.

순식간에 중앙탑에 꼭대기를 사라지고 소년은 그곳으로 서서히 내려갔다.

-턱-

중앙탑까지 내려온 소년은 엄청난 군사가 보였다.

그 군사뒤에는 여유롭게 앉아있는 자가 보였다.

그자가 입가에 미소를 띄며 말했다.

"오호 이거 또보는군. 여기까지 오다니 생각보다 대단한걸?

아주 잘해주었군.. 성문 4개가 한시간도 안되서 돌파되다니 .. 하하



"곧 너또한 그렇게 될꺼야.'


푸른빛에 날개가 사라지자 소년은 사내를 보며 안광을 붉게 밝히며 말했다.


"그건 봐야알겠지? 쓸어버려라.

소년과 대화를 하던 남자에 모습은 훤칠한 외모에 사내였다. 짙은눈썹에 과묵한 입술로 고집이 새보이긴했 지만 말이다. 남자는 손을 들어 소년을 지목하자 수많은 군사들은 소년에게 달려들었다.

"떨거지들은.. 꺼져
-헬파이어-

소년이 스태프를 들며 외치자. 스태프에서 붉은마나가 돌더니

곧 하늘에서 엄청난 불덩이가 떨어졋다.

"실드

의자에 앉아있던 사내는 손바닥을 펼쳐 마법을 시전했다.

곧이어 부숴진 지붕을 통해 떨어진 화염덩어리는 모든 군사를 휩쓸었다.

"방해꾼이 사라졌군. 네 차례다.죽어라!

익스플로젼!

"크큭.. 네놈따위가 날죽일수있을까? 난 켄트길드에 길드장이다!..

블러드스톰!


푸른마나와 붉은마나에 충돌......


그들에 싸움이 시작된다.

五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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