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헝 추천수에 감동했습니다..

매일 한편씩 올리도록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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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왜이러세요.."


"너 귀여운구석도 있는걸? 역시 너도 남자구나 ㅋㄷㅋㄷ 난 그냥 벽에 기대서 쉬라고한건데"


벽에밀쳐지면서 눈을감으며 주둥아리를 내민 나는 무엇이 되냔말이다 ㅜㅜㅜ


"저거 보자 응? 나 저런거 진짜 좋아한단말야 응?"


"그럼 뽀뽀 하앍하앍"


그녀에게 핸드백 스매쉬 크리티컬히트를 맞은 나는 닥치고 표와 팝콘까지 산뒤 자리에 앉았다.


어두운 영화관에 여자와 앉아있으면 괜히 꼴리지 않는가.. 나의 분신은 이미 뿌우뿌우


"나 화장실 갔다올게" 라고말하며 화장실로 가 ㅌㅌㅌ은 아니고 -_- 부피라도 줄이기 위해


열심히 물을 배출한뒤 다시 상영관으로 갔다.


그렇게 영화가 시작되고 여전히 내 분신은 뿌우뿌우 그렇게 샤크-_-에 한참 집중하고있을때


"어머 이게 뭐야?" 라며 나의분신을 잡은 그녀 -_-


"끼웨웱웱웱웱웱웱웱웱웱웱웱웱웱웱웱웱웱웱웱웱웱웱웱웱웱웱"


나의 외침은 마치 디아블로를 잡다가 머리태운 바바리안-_- 의 외치과 같았고


"아이 저새끼 뭐해" "미친놈아냐?" 라는 말을들으며 혼자 영화관을 뛰쳐나왔다 -_-


잠시후 쫓아온 그녀..


"왜그래? 영화 볼륨이 너무 커서 리모컨-_- 좀 잡았는데"


하앍하앍 내생에 이런날이 오는구나는 개뿔


"미...미쳤냐?"


"왜그래 이런거싫어해? 와... 크더구만~"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그녀.. 흥분한나는 길거리에서 그녀를 덮.. 덮.. 덮밥에 꽂아버렸다 -_-?


그때 집으로 도망친 나는 한달 가까이 그녀의 연락을 받을수없었지 당연히 내 번호를 모르니 -_-


한달뒤 왜 연락이 않오냐는 심오한 고뇌끝에 내가 병신이라는것을 깨닫았다..


나는 용기를 내어 그녀에게 문자를 보냈다.


이때 가명인 주인공녀의 이름을 까먹은 필자. 고민을 하는데 -_-


'오늘 저녁에 술한잔 할래?'


한 두어시간 가량 문자를 기다리며 열심히 웹서핑을 하고있을때


'누구냐? 혹시 모컨이?'


모.. 모컨이란다 리모컨 -_-


'응 -_- 오늘밤에 술한잔 하지?'


'그래 8시에 어익후호프로 와'


그리하여 7시가 되었고 꽃단장을 마친 나는 어익후 호프로 뛰어갔고


뛰어가는 도중 불량해보이는 청소년 사이에 끼인 그녀를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