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에게 우주는 언제나 미지의 영역이었다. 그 어떤 우주선도 아직까지 사람을 태우고 태양계를 벗어나지 못했다. NASA는 이에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End of Universe' 라 불린 이 프로젝트는 우주의 끝을 사람의 눈으로 확인하자는 프로젝트이다.
NASA는 프로젝트의 진행을 위해 몇가지 세부 과제를 정했다. 첫번째, 충분한 가속이 가능한 엔진의 개발. 두번째, 긴 시간을 버틸 수 있는 생명 유지 장치. 마지막으로 아무리 긴 거리라도 실시간 통신이 가능한 통신 수단이 그것이다.
2035년, 반물질 엔진이 개발되었다. 반물질 엔진은 1g의 반물질만 소모해도 광속의 1/10에 해당하는 가속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 과학자들의 계산에 따르면 우주선에 450kg 정도의 반물질을 탑재하면 현재까지 계산된 우주의 끝까지 항해가 가능했다.
비슷한 시기에 신체 냉동 기술이 완성되었다. 혈액을 특수 부동액으로 치환하는 이 기술은 아무리 오랜 시간동안 냉동을 하더라도 신체 조직의 손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