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

칡흑같이 어두운 실내

똑똑..

정적을 깨는 소리가 또 다시 들려온다

"들어와.."

나이가 들어보이는 중후한 목소리가 조용한 실내에 울려퍼진다

끼이익..

또각 또각..

날카로운 하이힐 소리

"부장님.."

흐느끼는듯한 젊은 여성의 목소리가 짧게 울려퍼진다

"가까이오게.."

부장이라고 불리는 중후한 목소리의 사내가

하이힐의 주인공을 끈적거리는 욕망에 가득찬 눈빛으로 바라본다

"이..이러시면.. 부장님..이러시면.. 아흑"

거무튀튀한 부장의 손이 여성의 부드러운 엉덩이굴곡으로 향하면서

힘껏 움켜쥔다

"아흑..아흐흑.."

또 다시 비음이 울려퍼진다..

"제발..제발..절 놔주세요 부탁이에요 제발.."

무언가 여성은 간곡히 매달리지만 쉽사리 통하지 않는 듯..


"미스 김.. 잠깐일뿐이야.. 내가 오늘 미스 김이 이뻐서그래
자 오늘 나와 같이 천국을 가보자고 어? 이리와 어서 튕겨봤자야"!


그때 미스 김의 다리 밑으로 방울 방울 방울이가 떨어집니다

땅그랑 땅그랑

그러자 방울을 발로찬 미스 김

호나우 딩요에게 패스하죠

아 딩요 절묘하게 받은 패스 그대로 슛

그러자 베컴이 나와 콜라를 마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