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이이이이잉
엄청난굉음과함께 A320-200（항공기）가 날아올랐다. 내이름은 최현 나이는17살이다 내가지금 가고있는곳은
바로 일본. 종가미국다음으로 야구의역사가 오래됀나라 내가 목표로할 바로 "그곳"이있는나라
긴장됀다 앞으로 어떻게됄지..


나는한국에서 중학야구를 했었다. 내가 어려서부터 공을만지거나 던지는것을 좋아한터라 언제나

소프트볼을 주머니안에넣어두고다닌다. 공을만지면 뭐랄까 모든게 진정돼는느낌이들었다.

내가 왜 축구,농구,골프,배구도 아닌 야구를 선택하게됀것은 내초등학교5학년때 일이다.

그당시 내가 운동장에서 뛰놀고있을무렵（그때당시 초등학교 운동장치곤 컸던걸로 기억한다）

다른운동장에서 아이들이 공을 던지고 방망이로 치고 달리는 것을 보고는 나는 사로잡혔다 바로야구라는것에
그리고 나서 중학교를 야구부가있는곳으로 전학을갔다（물론 부모님반대가 심했지만）

그때 당시 난 보았던것을 모든것을 생생히 기억할수있다.

처음으로 껴본 글러브의촉감, 처음으로 만져본 야구공 처음으로보는 야구장

뭐랄까.. 엄청난 황홀감에 빠져있었다.

지금으로 생각하면 왜그때 황홀감에 빠졌는지.. 참바보스럽게 순진한 아이였던거같다.

매서운 눈매로 우릴쳐다보는 감독님의 얼굴도 기억한다.

그리고 우리에게 말했던 첫마디도.

" 너희들은 왜 이곳에 왔는지 말해봐라 "

나는 곰곰히생각하고선 내차례가 오자 당당히 말했다.

" 더..던지는것이 재미있고.. 던지는게 좋기때문입니다!"

내말을 들은 아이들은 키득키득거리며 웃었고 감독님의 눈매는 더 날카로워졌다.

" 던지는게 어떻해 좋은지 구체적으로 말해봐라"

...구체적 내가당시 구체적이란 단어를 알았다면 그렇게 말하지않았을텐데..

" 공을 던지면.. 뭐랄까 마음이 안정돼고 집중하게돼..그냥 전 던지는게좋습니다!.."

감독님의 날카로웠던 눈매가 점점풀렸다.

" 뭐, 좋다 이제부터 포지션을 말할테니 자기가 지망하는 포지션을 말해라 테스트후 선정하겠다"

감독님의 지시가 말이떨어지자 아이들은 슬슬 눈치를 보기시작했다.

포수 부터 1루수,2루수,3루수,타자,내야수,외야수,중견수 까지 정하고나서는 마지막으로 투수!

내손을 크게 위로올렸다. 그누가봐도 튀게
아무도없었다. 아이들은 아무도 투수를 지망하지않았다. 난 투수가 재미없어서 안하는 걸꺼라고 생각했다.
그것은 나만의 엄청난 착각이였다.

실책,중압감,신입생주전, 그리고.. 공포! 내공이 저배트에 맞아서 멀리날아가겠지.. 저멀리..
내야수도, 외야수 도 잡을수없는 ..

처음에는 모두나에게 괜찮다고 말했다.. 하지만 점점..경기를 할수록 나는 팀에게 패배를 안겨주는투수
날리지도 못하는투수.. 실책만 하는투수 아이들은 나에게 점점 증오를 쌓아갔다.

내공은 느리다.. 언제나 저타자들이 휘두르는 저방망이에 의해 날려질뿐..
그게 싫어서.. 팀에게 패배를 안겨주는게싫어서 난 매일매일 연습했다.

글러브가 땀에젖도록, 글러브가 닳아질 정도로, 공이 찢어질 정도로, 손에 물집이 잡힐정도로..
아무리해도, 언제나 졌다.

팀원들은 내가 나가길 바라고있다. 저멀리 다시는 야구를 하지않는곳으로..
그때 감독님은 나에게 말하셨다.

" 현아.. 그렇게 공이 던지고싶으냐? "

...아무말도 하지못했다. 그저 고개만 끄덕거렸다.

"그렇다면 현아, 일본으로가서 야구를 하는게어떻겠냐?"

...!

"이..일본이요? 하지만 지금 제실력으로.."

감독님은 나의 어깨에 손을 올리시고선 말하셨다

"지금 나로선 너를 선수로키울수없다. 그러니 일본으로가서 실력을 쌓는게어떻겠니 니가 실력을쌓은뒤
돌아온다면 널 선수로 키워주마"

울먹거렸다..망설였다

"가..감독님 정말 일본으로가서 실력을 키우고오면 절 "진짜" 선수로 만들어주실건가요? "

감독님은 내손에 쥐고있던 글러브를 가슴에 놓으시곤 말하셨다
" 투수는 아무리 실책해도, 아무리 이길수없는 상황이여도 그런생각을 하면 안됀다.
투수는 공을잡고 던지는그순간 만 기억해야한다."

무리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포기는 생각하지않았다.
난투수니깐, 던지는순간만을 생각해야하니깐.

갈것이다, 일본이든 어디든 내가 강해질수만있다면..
팀을 승리로 이끌수만 있다면야..

주머니속에있던 소프트볼을 만지막거리며.. 도착할일본을
생각하며 잠이들었다.



1화에 계속-


안녕하십니까 처음으로 써보는 소설인데요.
아무쪼록 많은관심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