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에게 아무런 예고없이 지난 8월 15일 부터 정부 공급유류와 CNG가격을 대폭기습인상한 미얀마 정부에 대항해
9월 5일 미안마 만들레이 인근 바꼬꾸 지역에서 국민들과 승려 약 400여명의 시위대가 시위를 벌이다 경찰이
무력진압을 하였고 이로인해 100여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하고 300여명의 승려와 시민이 체포되었습니다
이에 반발한 미얀마 승려들의 시위는 전국적으로 번지게 되었는데요
정부공급유류의 인상은 지난 2005년 10월 약 600%를 대폭인상한지 2년도 되지 않아
인상가의 100%를 추가 인상한것이며 미얀마 대중교통수단인 버스의 주연료인 CNG가격을 700%인상해
시행첫날부터 아침버스가 제대로 운행하지않거나 파행운전을 하면서 대규모 지각사태가 벌어졌으며,
연료비상승으로 인해 수반된 교통비의 불가피한 인상이 단행되어 그렇지 않아도 힘든
미안마 서민들의 생활을 더욱 쪼들리게되었습니다
시위는 쉐다곤 파고다에서 술레파고다까지,양곤에서는 3일연속으로 계속되고있는데요
이로인해 미얀마 정부는 한때 쉐다곤 파고다를 이례적으로 폐쇄하는 조치를 하였고 승려들을 회유하기위해
각종 선물공세를 펼쳤지만 거부당하고 승려들을 시위와 함께 탁발도 하지않고 있다고합니다.
9월 20일 시위는 지금까지의 시위중 최고 규모인 약 3천명이 참가했으며 시위를 주도한 승려들이 미얀마의 자존심인
쉐더공 파고다에 집결해 약 두시간에 걸쳐 양곤시내를 행진했고 시민들은 시위에 호응해 박수치고 환호하는등
적극적으로 동조하였습니다.
현재 미얀마 정부는 외신기자의 취재를 거부하고 있고,
현지에서 시위관련 자료를 기사화한 기자들에게 수배령을 내렸습니다
외교부는 유혈진압을 취재중인 한국언론사들에 공문을 보내 현지 우리공관으로서도 기자들의 신변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현재 국내 취재진 일부가 미얀마 현지에서 취재활동을 하고 잇는것과 관련해
조속한 출국조치를 취해줄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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