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분대에 처음 배정받았을때 내 맞선임이 한달 차이나고 내 맞맞선임이랑 2달차이남ㅋ

ex）맞맞:12월군번 맞:1월 군번 나:2월ㅋㅋㅋㅋㅋ

근대 맞맞선임이랑 맞선임이 병신임 ㅋㅋㅋㅋㅋ

나 그 인간들한테 기본적인거 그런것만 배우고 군생활하면서 내가 직접 부딪쳐 가면서 생활력을 터득ㅋㅋ

심지어 전화받는법도 안알려줘서 동기한테 배움ㅋㅋㅋ

그 동기는 훈련소 끝나고 바로 자대배치 받은애고

나는 야수교에서 운전교육받고 오느라 중대 동기들 중에서 자대배치 내가 가장 늦음ㅋ

아무튼 난 그인간들한테 버려졌단걸 알아채고 나 살기위해서 발악하기 시작함ㅋㅋ

그리고 이,일병때는 중대선임 군번이랑 이름들을 선임들이 물어보잖아 털려고ㅋㅋㅋ

나 솔직히 이것도 동기한테 물어보거나 아님 찾아보고 그래서 겨우 외운 상태임ㅋ

원래 보통 소대까지는 알려주는게 상식아님?ㅋ 아니면 적어도 분대까지라도 알려줬어야 하는거 아님?

ㅆㅂ 분대도 내가 일일이 찾아서 외움ㅋㅋㅋ 아놔ㅋㅋㅋㅋㅋ

결국 분대장이 나한테 중대선임군번 물어보더라ㅋ

나 그래서 물어본거 다 대답했지ㅋ

분대장이 "오~ 이거 다 외웠네?ㅋ 누가 알려준거냐?" 라고 물어봄ㅋ

그래서 내가 직접 찾아서 외웠다고 하니까ㅋ 더 좋아함ㅋㅋㅋ

그렇게 지내다 보니까 구막사 부시고 신막사 공사때문에 컨테이너 생활을 하기 시작하는데

생활하다 보니까 컨테이너 들어올때마다 연병장 흙 모래 이런게 딸려들어오는거임ㅋㅋ

그래서 시간날때마다 빗자루 들고 방바닥 쓸고 있으니까 선임들 ♡_♡ 이런눈으로 쳐다봄ㅋㅋ

그리고 주말마다 청소해주고 선임을 심부름 해주니까

선임들 사이에서 내 이름이 자주 언급됨ㅋㅋ 이등병 새끼가 오히려 선임들 챙겨준다고ㅋ 좋아해줌

심지어는 이등병때는 양담배 못피는데 분대장이 양담배 한갑주더니 "이거 펴" 하고 줌ㅋ

아무튼 맞맞선 하고 맞선임이 안챙겨 주니까 나 살려고 저렇게 발악ㅋㅋㅋㅋㅆㅂ

아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