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가 바로 14실험실로 갈수 없는 거지? 메클라이.”



레드버스와 그의 대원들은 A실험실로 진입해 계단을 찾아 나서기 시작했다.



“글쎄요.... 사실 14실험실은 무지하게 안전하지 못해요. 그리고 이 컴퓨터는 당신들 뿐만이 아니라 우리 CIA요원들의 위치도 알려주는데요당신들이 여기에 오기 몇시간 전 14실험실에 우리 요원이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졌어요...... 그의 이름이... 프렝크 오밀이였던가? 어쨌든..... 우리 요원들에게도 소형 켐코더가 있어요. 그 안에는 위치 추적기와 통성명 까지 들어 있으니까. 가다가

프렝크 오밀 요원의 핼멧을 발견하면 그 안에 켐코더를 꺼네 영상을 저에게 보네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알았다. 그런데 메클라이....”



“세상에！ 당신들 5번째 방 B－A47연구소에서 우리 요원이 한명 잡힙니다. 이름 블베디 커스 요원. 조사 바랍니다！”



메클라이의 생존자 소식에 그들 7명은 얼른 그 연구소로 달려갔다. 안에는 여러 컴퓨터와 중앙에 소형 실험실..... 그 실험실 안에는 여러 사람들의 시체가 있었는데 유일하게 벽에 기대어 앉아 있는 무장한 요원을 볼수 있었다.



“길게 말하지 않겠다！ 이름！”



레드버스가 그 요원에게 다가가 물었다. 그러나 그는 대답하지 않았다.



“말해라！ 이름을！”



“크흑！.....난..... 블.... 블베디 커스..... CIA요원이다......”















“크흑！.....난..... 블.... 블베디 커스..... CIA요원이다...... 그런데... 당신들은 누구?”



“당신이 알아야 할 필요는 없어！ 한번 묻겠다. 중독됐나? 솔직히 말해！”



“보다시피..... 질긴 방화복 때문에 잘 모르겠지만..... 몇군데는 물렸습니다.”



“그럼 제거는 나중으로 미루어 보지.... 일어설수 있겠나?”



레드버스의 말에 커스는 아주 힘겹게 일어나 다 써버린 자신의 소총을 버리더니 헐떡이며 그에게 물었다.



“혹..... 데쉬 박사와 무장 요원 프랭크 오밀 상사를 본적이 있거나 들어본적이 있습니까?”



“프랭크 오밀?”



베들루스 져지먼이 고게를 갸웃거리며 말했다.



“프렝크 오밀이라면..... 제 14연구실에 실종된 그 사람 말하는 건가?”



“뭐라구요?！ 프랭크 오밀이 왜 14 연구실에！?”



“그건 몰라.... 그 요원의 핼멧에 통성명 추적장치가 달려있어. 그가 제 14 연구실에 나타났는데 갑자기 다시 사라져 버린거지....”



져지먼은 어께를 으쓱거리며 말했다.



“현제 그 요원은 살았는지 죽었는지는 몰라..... 그러나 죽을 가능성이 크지. 제 14연구실은 알수없는 미스테리와 수많은 기밀

들.... 이것만으로도 그 연구실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수 있을거야.”



“잡담은 그만둔다 져지먼！ 그리고 커스 요원... 움직일수 있겠나?”



“.... 오른쪽 다리가 쑤시지만... 괜찮습니다.”



“좋아... 폴른！ 너의 보조무기를 그에게 넘겨줘라. 지금 상황에..."



갑자기 연구소 보안 시스템이 작동되는 소리가 들려왔다.



시스템：알수없는 외부 통신망 감지.... 알수없는 외부 통신망 감지.... 전 열구실 프로토컬 그린 패드로 전환... 12％.....



“이 씨발 뭐야！ 메클라이！”



“젠장！ 연구실 통제 시스템 그린 로더가 작동 되......”



그린 로더：그린 패드 전환 32％



“빌어먹을！ 무전.... 끊어지... 있어요！”



그린 로더：그린 패드 전환 57％



“옌병！ 빌어먹을！ 잘 들어요 레드버스！ 제 14연.... 알파－20.....”



“뭐라는 거야 메클라이！ 그린 로더는 대체 뭐고 그린 패드로 전환하는게 대체！”



그린 로더：그린 패드 전환 74％



“알...03....”



“뭐라고 말하는지 하나도 않들려！ 메클라이！”



그린 로더：그린 패드 전환 86％



“알파.... 32...... 샘플！”



그린 로더：그린 패드 전환 94％



“메클라이이이이！”



그린 로더：그린 패드 전환 100％... 프로토컬 그린 패드 전환 완료....



갑자기 무전기에서 지지직 거리더니 메클라이와 무전이 완전히 끊겨 버렸다.



“메클라이? 메클라이！ 응답해 Fucking God Damn it！”



“대장? 어떻게 된거예요? 이거 설마.....”



케롤린 폴른이 레드버스에게 다가가 물었다.



“그린 로더라는 보안 시스템이..... 메클라이의 통신망을 차단한것 같아.... 젠장 이런 중요한 순간에 그와의 무전이 끊기다

니....！”



‘카가가가강！’



“흐어아아아아.....”



갑자기 복도에서 쇠붙이 같은것이 떨어지는 소리가 났고 잠시후 알수없는 신음소리가 어두운 복도에서 그들이 있는 실험실로 흘러 들어왔다.



“뭐야..... 이게 무슨.....”



져지먼이 총을 들어 어두운 문을 겨누며 말했다.



“흐어.... 흐어아아악！”



‘콰직！ 콰지이이이익！’



“씨발 무슨 소리야.... 대체 이게....”



프로드릭 도스가 호들갑을 떨며 말했다.



“모두 조용히！”



복도에 점점 발을 질질 끌면서 뭔가가 다가오고 있었다.



“모두 사격 준비.....”



‘철컥！ 철컥！ 철커덕！’



모든 대원들이 일제히 문을 겨누었다. 갑자기 모두가 침묵을 했기 때문일까..... 긴장감과 뭔가가 나타날지 모르는 공포의 전율이

실험실 전체를 휘감았다. 이윽고.... 그것이 나타났는데....



“Oh my god！ Jesus Christ！”



알몸인 남자가 고통 스러운듯 몸을 움크리며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그런데 뭔가가 이상했다. 몸 안쪽에서..... 뭔가가 나오려는것 같은데.....



“흐에.... 흐에에에엑....！”



“콰지지지직！ 찌지이이이익！ 콰작 콰지이이익！”



“크하아아아아아아악！”



남자가 고함을 지르는 동시에 그의 등에서 날카로운 촉수 두개가 튀어 나왔고 입이 심하게 갈라지더니 크고 날카로운 송곳니 두개가 나타났고 다리 뼈의 구조가 이상하게 뒤틀리기 시작했다.



“쏴.... 쏴버려！ 날려 버리라구우우우！”



레드버스가 고함지르며 방아쇠를 잡아 당기자 모든 대원들도 뒤따라 방아쇠를 잡아 당겼다.



‘타다다다다다다다당！’



“크웨에에에！ 크카하악！”



그 남자.... 아니 괴물은 등에 달려있던 촉수 한개와 뒤틀린 다리 한쪽이 잘려나가자 앞으로 넘어졌는데 더이상 움직이지 않았다.



“Jesus Christ.... 저게 뭘까.... 크리스틴！ 이건 니 전문가 인걸로 알고 있는데.... 짐작이 가는게 있나?”



“아뇨.... 우린 여태껏 자연으로 변형된 돌연변이나 변태된 인간들을 봐 왔었잖아요. 전에 작전명 케이브에서.... 기억 나요? 몇백여년전 그곳에 화산폭발로 100여명의 사람들이 피난처로 동굴에 들어갔다가 고립되어서 대략 40명 가량이 그 동굴에 맞게 진화된 돌연변이 말이예요. 하지만 이건 별거예요. 이 괴물은 그 문제의 신경 가스.... 아니면 가스로 위장한 돌연변이 바이러스.... 어쨌든！ 모두들 저 괴물의 변태되는 과정을 보았죠? 저 변태되는 과정이 눈에 보인다는 것은 아주 기괴한 일이예요. 자연으로 돌연변이 되는건 단지 모든 생물이 그 환경에 맞게끔 진화나 변태되어서 시간은 족히 빠르면 80년 늦으면 100에서 200년이예요.... 하지만 저 괴물은 그저 무식하게 빠른 속도로 변태되는 과정을 보아하니 그 문제의 신경 가스는 아마도 이 세상의 것이 아닙니다..... 아마..... 1000년 전이거나 아니면.... 우리 인간이 나타나기도 전에..... 그것도 아니면 공룡 시대나 지구에 공기가 생기기 시작했던 시기에 신경 가스 아니면 돌연변이 바이러스 일겁니다. 대장！ 제가 알고 있는건 이거 예요. 하지만 제가 직접 그 신경 가스를 조사해 봐야 알것 같은데..”



모두 크리스틴의 장엄한 말에 넋이 나가 있었다. 그 가스가.... 이 세상의 것이 아니다....?



“하지만 크리스틴！ 이 세상의 것이 아니면 대체 무슨 수로 이 엿같은 가스가 나왔고 또 누가 이것을 공항에 보넸다는 거야！ 말이 않되잖아！”



“아뇨.... 말이 되요！ 지금 현제 지구는 온난화 현상 때문에 기온이 점점 올라가는 추세 입니다. 지금 북극에 얼음도 점 점 점 녹아 내리고 있어요. 아시죠? 그 북극의 빙하들은 몇 십억년의 들이예요. 그 빙하 안에 알수 없는 가스와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갇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