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뇨.... 말이 되요！ 지금 현제 지구는 온난화 현상 때문에 기온이 점점 올라가는 추세 입니다. 지금 북극에 얼음도 점 점 점 녹아 내리고 있어요. 아시죠? 그 북극의 빙하들은 몇 십억년의 들이예요. 그 빙하 안에 알수 없는 가스와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갇혀 있어요！지금 그 빙하가 녹고 있다는건 점점 그 가스나 바이러스도 점점 이 세상 밖으로 나오고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이 사실을 알아채서 그것을 위험을 무릎쓰고 채취했다면? 그리고 그것을 실험 시키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항에 보넨다면? 말이죠....”



세상에.... 그렇다！ 지금 현제 지구의 상황을 본다면 그녀의 말이 확실히 맞다. 그리고 그게 사실이면...... 지금 현제 이 세계는 정말로 위험하다.



“젠장알..... 그러면 더욱더 그 가스의 샘플을 신속히 구해야 겠군. 어이 커스 요원！ 같이 동행하겠나?”



“네.... 네！ 당신들이 저를 받아 준다면 말이죠. 솔직히 저는 내 동료 오밀 요원을 찾고 싶을 뿐입니다. 그 친구는 이 위에 있는 환풍구로 통해 빠져 나갔 거든요.”



“그럼 됐어.... 자 이제 이동.......”



“들리나.... 레드버..... 나요 메클라이！”



갑자기 무전기에서 지직 거리더니 메클라이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세상에 메클라이！ 대체 어떻게 된거요！”



“그린 로더라는 보안 시스템이 제 통신망을 차단시켜 버렸죠..... 젠장 이것도 지금 몇분밖에 사용할수 없어요！ 레드버스！ B－A57의 거대한 실험실에 수많은 미생물체가 발견됐어요！ 확인 바랍니다！ 그곳에서 무전이 날라오다가 끊겼는데... 아마.... 생존자일 가능성이 높아요！ 치지지지직！.... 이런... 젠장！ 또 시작이군！ 어떻.... 뚫어 볼테.....”



무전기에서 심하게 치지직 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또다시 메클라이의 무전이 끊어지고 말았다.



“젠장！ 57 실험실은 또 어디야！ 모두 총알을 가득 채워넣어！ 지금 부터 이 엿같은 곳을 휘젓고 다닐거니까....”



그들은 제 47호실을 벋어나 메클라이가 마지막으로 말한 57 실험실을 찾아나서기 시작했지만 그리 쉽지는 않았다.



“이상해..... 핏자국은 아주 선명한데.... 시체가 한구도 않보이다니... 그러면 모두 돌연변이가 된거란 말인가?”



프로드릭 도스는 온통 피투성이된 복도를 걸으며 옆에 있던 케롤린 폴른에게 묻자 그녀는 얼굴을 찡그리며 그의 말에 대답했다.



“아마도 그럴거야..... 시체가 없다는건... 그걸 뜻하는거겠지 도스.... 않그래?”



“젠장.... 여긴 케이브 작전 때 보다 더 심해.... 그래도 그 동굴은 피 투성이가 아니였잖아?”



“입닥쳐 도스！ 아무데서나 그 임무에 대해 입에 올리지마！”



“왜? 여긴 아무도 없잖아！ 그러니까.....”



항상 도스와 폴른은 이야기를 시작했다 하면 이렇게 다투곤 했다. 그렇게 다투고 있는 그들 뒤에는 마지막 그뉴이가 따라오고 있었는데 이상하게 자꾸 뒷쪽이 싸늘해 지는걸 느낄수 있었다. 그뉴이는 케이브 작전때 아주 예민한 감각 덕분에 천장에 그들을 노렸던 돌연변이를 아주 쉽게 찾아낼수 있었다. 그런 그가 이상하게 뒤에서 누군가가 따라오는 듯한 기분이 들었던 것이다.



“빌어먹을！”



그뉴이는 뒤를 돌아 어둑한 복도를 뚫어지게 바라보았고..... 시원한 바람 불어 왔는데..... 이상하게 그 바람에게서 피냄새를 맡은것 같았다.



‘뭔가가 온다！’



뭘까.... 대략 10명 이상? 그는 바람에 뒤섞여 오는 미세하게 느껴지는 피냄새를 맡으며 뭔가가 오는걸 감지했다.



“넌 너무 예민해서 탈이야！ 여기서 말한다고 누가 듣기나 해?”



“도스！ 그 임무는 최고급 기밀 상황이야！ 그런걸 함부로 입에 담지 말아야 한다고！”



“Con....tact....”



그뉴이가 중얼 거렸지만 폴른과 도스의 말다툼 때문에 아무도 못들은것 같았지만 유독 레드버스 대장만은 그의 말을 어렴풋이 들었다.



“입닥쳐 폴른 도스！ 그뉴이? 뭐야?”



“Contact！”



그러자 모든 대원이 그뉴이를 바라보았다.



“뭐... 무슨....?”



“Contaaaaaact（컨테에에에에엑트！）”



갑자기 이상한 발구름과 기괴한 소리.... 수많은 사람들이 후방에서 그들에게 달려오고 있었다.



（그뉴이 대원의 시점..... 첫 좀비와의 교전...）





“크아아아아악”



그뉴이가 고함을 지르며 어두운 복도를 향해 총을 쏴대기 시작했다.



‘타다다다다다다！’



“젠장！ 모두 사격 개시！ 카를로스！ 회피 할 곳을 찾아라 어서！”



레드버스는 자신의 총을 장전 하며 옆에 있는 카를로스에게 명령을 내리자 그는 즉시 그들을 뒤로 하고 회피할 마땅한 장소를 찾기 시작했는데 얼마 않가 2갈래로 갈라진 복도가 나타났다. 그는 잠시 망설이다가 왼쪽 길로 갈려는데 갑자기 저 멀리서 박사 한명이 그에게 달려오는게 아닌가.







“쳇！ 빌어먹을！”



‘타당！’



총에 맞은 박사는 엄청난 피를 토해내며 앞으로 쓰러지고 말았다. 그러나 그것이 문제가 되고 말았다.



‘크르르.....’



‘크학！ 크에아아악！’



총 소리를 들은 것일까.... 역시 왼쪽 길에서 수많은 뭔가가 이쪽으로 오고 있는게 아닌가！



“오... 이런.. 않돼.....”



그가 넋을 잃고 어두운 복도를 바라보고 있을때 누군가가 그의 뒷덜미를 잡더니 오른쪽 복도를 끌고 가기 시작했다. 레드버스 대장이였다.



“젠장！ 녀석들의 수가 너무 많아！ 카를로스！ 이 카드로 저기 공기 압축식 문을 열어！ 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