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나는 지금 스무살 초반이야 지금 군대못가서 벌벌거리고 있고

그.. 우리 어머니께서는 작년 11월달에 돌아가셨어

전격성급성간염으로 인한 뇌사..

돌아가시기 3주전만 하셔도 건강하셨고 항상 웃으시던 분이야

근데 3주 만에 갑자기 악화가 진행해서 돌아가셨어

지병이 있으셔서 돌아가신게 아니고 갑자기 떠나니까 정말 미치겠더라

잠이 안와서 새벽 5시에 겨우 자면 꿈을 꿔

무슨꿈? 3주전으로 돌아가서 엄마한테 미칠듯이 외치는거지

제발...지금 병원가자고.. 빨리 치료받자고..

그러다 울면서 깨어나지

내가 하고픈 말은 나도 엄마랑 많이 싸웠어 서로 엄청 울렸고..

근데 너무 후회한다..

그때 한번더 사랑한다고 할껄

한번더 안아드릴껄

한번더 웃겨드릴껄

너는 제발 후회할 행동을 자주 안하길 빈다.


그리고



엄마 보고싶어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