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때 알게 됨 사귀다가 나 전학가서 학년 말에 헤어짐
고등학교 때 연락옴 이 때 문과에서 이과로 바꾸려고 고민할 때라 아마 답장하다가 중간에 내가 씹은 거 같음
수능 망함 재수 시작
재수할 때 연락옴 이 때는 진짜 공부만 할 때라 다음에 연락할게 라고 카톡하나 보내고 그냥 공부함
수능 끝나자마자 그 날 저녁에 나한테 전화옴 그래서 잘 본 거 같다고 얘기하다가 만나자고 해서 그 주 토요일날 만남
근데 자기 어학연수간다고 말하길래 알았다고 하고 잘 갔다와 하고 바이바이함
대학생활하다가 난 군대감
어학연수 돌아오고 나 전역할 때 쯤 나한테 사귀자고 말했는데 복학이랑 스펙관리 때문에 부담된다고 미안하다고 함
그렇게 나 3학년 때 다시 연락옴 자기 취직했다고 그래서 축하한다 라고만 답장하고 그냥 내 할 일 함
나 4학년 학기 중에 공채 붙었을 때 또 연락옴 축하한다고 자기가 밥 사준다고 해서 만남
이 때는 내가 술 취해서 울면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고백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쭈욱 사귀다가 지난 주에 결혼허락받고 내년에 결혼 하기로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