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그대로임... 시방....
대학동기고 같은과에 동갑임
썸은 한 1~2주타고 거의 사귀기 직전이었음
그전엔 친구로 1년정도 지냈고....하 ...
연락은 원래 둘다 잘안하는 편인데 그래도 용건있으면 하고 그게 길게 이어지고 달달해지고 그러는정도??
우리 과에서도 둘이 사귀겠다는 식으로 놀리고그럼..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 눈물나네....
어제 동기들끼리 술자리를 갖음... 근데 과음을 한거..ㅅㅂ
그래서 썸남이 데려다줬는데 버스에서 내리고 집걸어가는길에 바지에 쌈..... 웃긴건 술마셔서 별로 안창피했음...하...
그리고 가다가 넘어지고 토하고....무릎다 찢어지고....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더 웃긴건 썸남이 눈치챘는지 안챘는지를 모르겠음.... 그리고 토는 옷에 안뭍힘.... 그냥 개깔끔하게 바닥에함 ㅋㅋㅋ 입을 모아서 토햤다 그와중에 썸남신경쓰여서 ㅋㅋㅋㅋㅋㅋㅋㅅㅂ... 근데 엄마는 내 옷에 모래가 너무 많은것만 보고 오줌 싼건 눈치를 못챘거든.... ㅅㅂ
검은바지입고 그래서.....
밤이기도 하고... 썸남도 좀 취했고 ㅅㅂ 눈치못챘으면 좋겠는데 챘겠지.....ㅅㅂ

아침에 일어나서 썸남한테 어제 미안하다고 하니까
미안할거없대.... 한두번데려다준것도 아니고....
맨날있는일인데 뭐어떻냐고 ㅋㅋㅋ
근데그이후론 연락안함 나도 못하겠고.....ㅅㅂㅅㅂ
역시 웃대인은웃대인인가...봄날이오나 했더니..후....
썸남 세굿빠....ㅅㅂ...


1. 대학교 동기랑 빡썸이었음
2. 술먹고 앞에서 오줌쌈（걸어가면서 ㅅㅂ）
3. 눈치챘는지 안챘는지 모르겠는데 넘어지고 토한거저체가 이미 썸빠이...자살각..

인생줘같네